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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의 파수꾼, 대화 경찰을 아시나요
김정동 상주경찰서 정보계 경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2일(화) 18:09
ⓒ 경북연합일보
수년 전만 해도 집회현장에서는 최루탄을 쏘며 검은색 방독면을 쓰고 달려가는 경찰관, 얼굴을 두건으로 가리고 화염병 던지던 시위자들로 시민은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집회는 던지고 막는 것이 당연한 공식이었다. 시민의식 성숙과 정부의 자율과 책임에 의한 평화 집회보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최루탄과 화염병은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경찰도 대화와 소통으로 집회 시위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대화경찰을 일선에 배치해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화경찰을 통해 주최 측에는 집회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에게는 불편을 해소시키자는 것이다. 즉 소통창구인 것이다. 대화경찰은 집회신고 접수 단계부터 주최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불법행위 없는 안전한 집회가 되도록 돕는다.
 현장에서는 시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주최측에 전달해 마찰과 갈등이 유발되기 전에 해소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진압 방패와 봉 대신에 노란 조끼를 입고 집회현장을 지키며 마찰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면 달려가 제지하며 대화로 해결한다.
 2018년 10월 처음으로 집회현장에 대화경찰이 배치됐으며, 스웨덴을 모티브로 해 우리나라 국민정서에 부합하도록 개량했다.
 집회현장에서 불편사항이 있으면 대화경찰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은 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청하면 해소될 수 있다. 국민의 관심이 안전하고 성숙된 집회문화를 정착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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