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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형산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며 '제2회 형산강 살리기 외래어종 낚시대회'가 2일 개최됐다. 대회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퇴치를 통해 청정수역 경주 브랜드를 구축하고 아마추어낚시대회라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경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교란 외래어종, 식물 홍보 및 퇴치를 통해 지역 생태복원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관광문화 활성화 및 산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토착어종을 멸종시키는 베스 등 외래어종 퇴치로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고유 어족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대회장은 강태공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주지역 낚시 동호회와, 대학 친구들로 구성된 청년팀, 울산에서 대회 소식을 듣고 참가한 아빠 삼촌 초등 2학년이 포함된 가족, 용황초 6학년으로 구성된 3명의 남학생들, 부부팀, 혼자 참석한 여성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꼿꼿이 지키며 낚시 마니아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외국인 근로자들도 참가해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 대회의 풍경을 스케치로 남긴 어반스케치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해 대회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를 마친후 참가자들은 주변정리를 하며 형산강변 환경정화 운동까지 펼쳐 훈훈하게 했다. 한편 해병대경주전우회는 오전 7~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외래어종 서식처 파괴 및 분포도 조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현재 환경부에서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 동식물로 지정한 동식물은 포유류인 뉴트리아와 양서류 황소개구리, 파충류 붉은귀거북, 어류인 블루길과 큰입 배스, 곤충류인 꽃매미와 붉은불개미, 식물류인 돼지풀과 가시박 등 21종이다. 김희동 기자 khd@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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