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전의식만큼은 녹이지 맙시다
노형국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8일(월) 19:22
|
|
 |  | | | ⓒ 경북연합일보 | 이름만 들어도 왠지 설레는, 은연중 나도 모르게 창밖의 풍경을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하는, 말 그대로 찬란한 봄이 오고 있다.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싱숭생숭한 마음에 나들이도 용건 없는 약속도 잡는, 마냥 들뜨는 시절이다. 그러나 절대 들뜨는 마음에 흘려보내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안전의식이다. 최근 9년간 해빙기 봄철 얼음 깨짐 익수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경북에만 무려 14명에 이르고 있다. 이 밖에도 해빙기 봄철은 땅의 수분이 녹아 벽이나 시설물이 무너지는 붕괴사고나 등산 중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사고도 빈번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의성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세부 추진내용은 △위험지역 안전순찰 실시(위험지역 안전계도 및 출입금지 조치) △빙상사고 위험지역 구조장비 일제정비(구명환, 로프 등 간이구조장비) △예방홍보 활동 강화 △인명구조훈련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지자체 등 관리주체와 협력체제 강화 등이다. 1번의 대형사고를 분석해보면 그 대형사고의 이전에는 29번의 작은 사고와 300번의 사고징후가 발견된다고 한다. 물론 소방의 역할은 징후든 사고든 모든 사례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지만 작은 징후부터 우리 소방과 유관 지자체, 군민들이 잘 관리한다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한 번의 대형사고에 우리 소방은 좀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을 것을 소망하면서 우리 의성소방서 또한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다짐해본다.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