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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황교안,한국당 새 대표 선출
득표율 50% 압도 당권 장악
차기 대권행 티켓 선점 관측
"文정권 폭정 맞서 격전 시작
총선 압승·정권 교체 출발"
오세훈 31.1%·김진태 18.9%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7일(수) 20:44
↑↑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전 총리가 두 손을 번쩍 들고 인사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27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에서 예상대로 오세훈, 김진태 후보를 따돌리고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황 전 총리의 당 대표 당선으로 황 신임 대표는 향후 2년간 한국당을 이끌어갈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김병준 비대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 체제가 마감되고, 황 대표를 정점으로 한 정식 지도부가 출범하게 됐다.
 전당대회는 선거인단 사전투표 및 전당대회 현장투표 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국당 입당 43일 만에 당권을 차지한 황 신임 대표는 이날 총 6만8713표(5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경쟁 후보였던 오세훈 후보는 4만2653표(31.1%), 김진태 의원은 2만5924표(18.9%)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황 신임 대표는 출마 변에서 밝혔듯이 2020년 국회의원 선거 공천권을 갖고 총선 승리를 준비하는 한편 대여 투쟁력 제고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보수진영 잠룡으로 꾸준히 거론돼온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국당의 사령탑에 오르면서 앞으로 황 대표는 차기 대권행 '티켓'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2020년 치러질 총선의 결과가 황 대표의 대권 도전 성패를 가늠하는 1차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대의 결과로 탄핵 후 몸을 사려왔던 친박계의 재기 발판이 마련되면서 당내 계파구도도 크게 출렁일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와 황 신임 대표의 향후 지도력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황 신임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면서 "정책정당, 민생정당, 미래정당으로, 당을 바꿔나가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단상을 내려가는 그 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그 날까지, 동지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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