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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한국당 당대표 누가 되나
북미회담 탓 전당대회 흥행 부진
최근 여론조사 황교안 우세 속
선거인단 현장투표 당락 가를 듯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5일(월) 20:41
ⓒ 경북연합일보

내년 총선 승리와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책임질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북·미 회담 일정(27~28일)과 겹치면서 전당대회 흥행이 떨어진 가운데 누가 당대표에 선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당대회 연기론의 무산에 따른 일부 후보들의 출마 집단 보이콧 속에 자유한국당을 국민의 신뢰를 받는 방향으로 개혁해 보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며 출마한 후보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중진의원 3명이다.
 하지만 보수층의 관심 속에 흥행을 기대했던 합동연설회 등 전당대회는 당 대표 후보들이 앞다퉈 색깔론과 '박정희 향수'를 자극하면서 후보 합동연설회 또한 특정 후보의 연설에 욕설과 야유를 퍼붓는가 하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연설에는 환호하는 비 민주주의 행태까지 보여 우려감이 적지 않았다.
 특히 전당대회 기간을 거치면서 당심(黨心)과 민심(民心)의 괴리가 극명히 드러나 25~26일 오전 10시~오후10시까지 국민여론조사 결과와 전당대회 당일인 27일 대의원 현장투표를 실시한 뒤 결과가 발표된다. 27일 전당대회에서는 한국당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및 현장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현재 지지율은 한국갤럽이 지난 22일 발표한 한국당 대표 후보 선호도 결과에서 드러나듯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에서 오세훈 후보가 37%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황교안 후보(15%), 김진태 후보(7%)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한국당 지지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황 후보가 52%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세훈 후보 24%, 김진태 후보 15%를 보이고 있다.
 이후 24일 리얼미터가 한국당 지지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도 황교안 후보는 60.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진태 후보가 17.3%로 2위, 오세훈 후보가 15.4%로 3위를 보여 전당대회 마지막날 현장투표가 당락을 좌우할 예정이다.
 장영칠 기자 jc1154@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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