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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는 현재의 다양한 문화와 신라천년의 역사적인 문화공존으로 어반스케치 장소로 최적지이다. 신라천년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역사유적과 문화유산을 홍보 할 수 있다. 그림으로 표현한 역사이야기로 역사교육은 물론 역사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말 그대로 '도시를 스케치하는 사람들'의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이며 순수 아마추어들의 활동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스케치하고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술 전공과는 상관이 없으며 움직이지 않는 과일과 꽃병을 그리는 일부 스케치 가이드북과는 달리 생생하게 살아 있는 현장을 포착한다. 그림을 그린 후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에 그림을 공유하면서 도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세계 예술가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어반스케치를 통해 기록하고 있다. 본보는 2021년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 어반스케치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포르투갈에서 국제적인 어반 스케치 대회가 개최돼 마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어 경주 어반스케치 국제대회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인 함께 '국제 어반스케치대회' 어반스케치는 세계적으로 문화 수준이 높은 나라에 널리 퍼져 있고 매년 확산 돼 수백만명이 취미생활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동호인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수만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본보는 경주어반스케치 전국대회 개최를 오는 9월 계획하고 있으며 2020년 아시아 대회, 2021년 세계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대회를 서두르지 않으면 대회를 타 지역에 뺏겨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경주에서 어반스케치 대회를 하게 되면 경주 홍보는 엄청나게 될 것이다. 경주는 세계속의 문화 역사 도시가 될 것이 분명하다. 나아가 세계대회를 경주에서 개최·정착 하도록 범시민 차원에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USK 암스테르담 2019 제10회 국제 도시스케치 심포지엄이 암스테르담의 Urban Sketchers Netherland에서 오는 7월 24~28일 개최된다. 지난 2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3시)USK 암스테르담 2019 심포지엄이 36개 워크숍이 단 7분 만에 마감되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에 가장 주목할 것은 워크숍 14번이 한국인 1호 성지윤 강사가 탄생했다. 본지는 대회에 2명의 취재 기자를 파견할 계획이다.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은 13세기에 어부들이 암스텔 강 하구에 둑을 쌓아 건설한 도시로, 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은 여기서 유래됐다.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암스테르담은 이후 유럽 굴지의 무역 도시로 발전하게 됐고, 지금은 네덜란드 최대의 도시이자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반원형의 구시가지는 크고 작은 운하로 둘러싸인 70여 개의 섬을 500여 개의 다리로 연결하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운하를 따라 성냥갑 같은 아름다운 집들이 나란히 서 있는 풍경은 암스테르담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해 준다. 현대 건축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건축물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로 목가적인 다리, 운하 가옥들은 수세기 동안 예술가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다. 암스테르담 곳곳에서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화가 렘브란트와 고흐, 베르메르 등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하노이 2019 어반스케쳐스 심포지엄은 주로 미주, 유럽지역에서 진행돼 왔다. 그런데는 지난해 싱가폴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10월 3~6일 개최된다. 우리나라 어반스케쳐들은 하노이 대회를 준비하며 마음이 들떠 있다. 행사가 10월 3일 개천절에 시작해 4일 하루 휴가를 내면 충분히 대회에 참석할 수 있어 미리 휴가 계획을 세워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과 경주지역 어반스케처들도 대회 팀을 꾸리고 있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베트남 북부 홍 강 서쪽 기슭, 송코이 강 오른편에 있다.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곳으로, 정복자들에 의해 종종 정치의 중심지로 삼아졌다. 11세기 리 왕조 초대 통치자에 의해 수도로 정해졌으며, 20세기에는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수도였다. 1976년에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의 수도가 됐다. 도로, 철도, 항공 등이 잘 정비돼 있어 베트남의 교통 중심지로 일컬어진다. 잦은 침략과 내란으로 사적과 궁전의 대다수는 파괴됐지만, 코로아의 성채, 공자의 유교 서원, 모트코트 탑 등의 명승지가 남아있어 어반스케처들의 감성을 자극해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2019 경주 어반스케치 대회 유치 지난해 5월부터 경주어반스케치 팬드로잉 밴드를 이끌고 있는 정동식(황성동·50)씨는 자영업을 하는 우리시대 평범한 소시민이다. 그는 지난해 8월 12일 경북연합일보가 주최한 제1회 형산강외래어종 낚시대회 현장을 어반스케치로 남겨 SNS에 올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 화제가 됐다. 그는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이현세 작가의 그림을 따라 그리며 중학교 재학시절에 이미 창작만화를 그려 친구들로부터 유명 만화작가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경주 지역에 어번스케치를 알리며 전국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식 씨는 "경주는 다양한 문화와 신라 천년의 역사 유적지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어반스케치 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지로 이 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하는 것은 경주인들의 사명이라 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이 대회를 경주에 개최함으로써 경주의 홍보는 물론 문화관광자원으로 크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반스케치는 나를 위한 그림그리기이며 그림을 통해 치유를 받고 사람들과 소통을 한다. 어반스케치 대회가 경주에서 매년 개최 정착되면 세계 어반스케치인들에게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게되고 2021년 제주유딧은에 국제 대회도 경주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개최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경주는 세계적 문화 관광도시로 품격이 더 높아질 것이다.
◇박조건형 북콘서트 드로잉 작가 박조건형(42)·소설가 김비(48) 부부 공저 <별것도 아닌데 예뻐서> 북콘서트가 지난 1월 20일 경주시 성건동의 정키스 카페에서 열렸다. 북콘서트는 경북연합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어반스케치대회' 준비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태 경주시의원, 정진욱 경북연합일보 회장, 부산, 울산, 대구, 경주 등 어반스케치 동호인 50여명이 함께 했다.
◇어서와~드로잉 토크쇼는 처음이지? 경북연합일보가 주최하고 어반스케쳐스 경주(회장 정동식)가 주관하는 '어서와 ~ 드로잉 토크쇼는 처음이지?'가 지난 1월 26일 오후 4시~7시 경주 성건동에 위치한 카페 정키스에서 개최됐다. 한영태 시의원, 최성원 경주중심상가 회원, 박선영 경주미술협회장, 박조건형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울산, 양산 경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반스케처 등 70여명이 드로잉에 대해 이야기 하고 듣기 위해 자리를 같이 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도 작은 드로잉 북을 손에 들고 토크쇼가 진행되는 내내 그림을 그렸다. '어반스케치'가 연결시켜준 지역을 초월하고 세대를 초월한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제주 유딧'의 드로잉 콘서트 '찬제주가 (讚 Je-Ju 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닉네임 '제주 유딧'의 드로잉 콘서트가 오는 3월 17일 오후 1시 성건동 카페 정키스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어반스케처 중에서 바다 그림을 가장 잘 그리기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바다의 본질은 비움에 있으며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태양과 구름이 드넓은 공간에 색을 입히고 바람이 시시각각 모양새를 바꾸며 그 색에 깊이를 더한다"고 말했다. 또 "텅빈 바다 앞에서 비움의 진리를 바라보면서 비워지고 한없이 비워져 태양과 구름이 나에게 색을 입히고 바람이 나를 깊게 이끌고 간다"며 바다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희동 기자 khd@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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