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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연결하는 것
전문석 문경경찰서 점촌파출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7일(목)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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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사랑하는 것이 삶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다. 그 시작은 가정이다.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관계를 구성하며 작은 빈틈에 사랑을 심어 기쁨을 만든다.가족은 사랑의 씨앗을 통해 태어난 사랑의 꽃이다. 사랑은 사랑으로 보듬어야만 지켜낼 수 있다. 불신의 갈등이 시시때때로 시기하기 때문이다. 갈등이 증폭되어 모진 말투로 상처를 내고 화를 불러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사랑의 연결이 한순간에 분리되는 아픔을 만든다. 씻을 수 없는 아픔의 결과는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고 행복의 꽃은 사르르 흔적 없이 흩어진다. 사랑의 꽃은 모두가 함께 지켜내야 한다. 사회에 발을 내딛는 순간 여기저기에서 이기심의 매서운 바람이 불어온다. 그 바람에 맞서려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필요하다. 사랑의 꽃은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으로 지켜낼 수 있다. 무섭게 불어오는 이기심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앞서야 한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처럼 배려를 짓밟거나 함부로 하지 않는다. 배려는 또 다른 배려를 통해 사랑의 꽃을 위한 아름다운 온실을 만든다. 그곳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이다. 사회는 공동체 삶이다. 아름다운 공동체 삶은 사회가 먼저 해주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우리가 먼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행해야 한다. 일단은 시작부터 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가정에서부터 키워온 사랑의 꽃과 이기심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으로 배려를 체험했다. 그것은 온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길이다. 사회의 정의는 가정에서 피어난 사랑의 꽃과 사회에서 체험한 배려의 연결을 통해 이뤄진다. 우리를 연결하고 있는 것은 관계이다. 관계의 결합은 바로 사랑이다. 가정에서부터 키워온 사랑을 기억한다면 지금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분명하다. 우리 역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사랑과 반대되는 것을 접어두고, 대신 사랑이 항상 우리의 소중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때 더욱 더 기쁨의 삶, 희망의 삶, 사랑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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