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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봉황로에 먹자골목, 경주관광 일번지로
월요기획 시리즈<제31호> - 경주,이것만은 해결하자
경주 발전방안 ③ 봉황중심상가 먹거리 골목 조성
멀티플렉스 등 젊음의 공간 필요…야간엔 봉황대 노천극장
북정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중심상가 활성화 큰 기대감
경주시·의회,복지부동 탈피 현실적인 방안 마련 힘 모아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8일(일) 20:21
ⓒ 경북연합일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인 경주 구경은 어디부터 출발하면 좋을까. 경주의 관문을 얘기할 때 사람들은 석굴암, 불국사에 이어 박물관과 보문단지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신라의 심장에 위치한 봉황대를 '경주관광 1번지'로 만들 방안은 없을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할 때 포폴로 문과 포폴로 광장이 있듯이 신라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한 봉황대와 봉황스퀘어의 영광을 현대에 되살릴 수만 있다면, 경주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라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봉황상가와 중심상가가 위치한 경주중심상권의 활력을 되찾는 것은 경주시정의 핵심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
 본보는 중심상가와 더불어 봉황상가 활력되찾기를 위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으로 봉황로 먹거리(김밥, 어묵, 순대 등)골목 조성 책자발간과 지면상으로 먹거리골목 조성을 제안한 바 있다.
 먹거리 골목 지붕에 아케이드를 설치해 눈비를 해결하고, 먹거리 골목 조성과 더불어 골목 벽면에 경주의 다양한 문화재를 볼 수 있는 멀티비전을 설치하도록 계획한 상태다.
 여기에다 골목 좌우 점포에는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식당과 커피전문점, 멀티플렉스와 같은 젊음의 공간이 필요하다.
 야간의 도심상가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콘텐츠로 봉황대 노천극장을 만들어 청소년을 위한 놀이 및 문화 공간을 확대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방안들은 원래 경주시에서 창안하고, 시의회에서 뒷받침해야 함에도 그런 노력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제 경주와 대한민국의 중심인 봉황상가를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시의장을 비롯한 서호대 시의원과 주석호 시의원은 복지부동적인 자세를 벗어던지고, 경주를 살리고 시민을 살리며 봉황상가를 활성화하는 현실적인 방안에 반드시 응답해야할 시점이다.
 게다가 북정로가 뉴딜정책 사업으로 개발이 되면, 봉황로 먹거리 골목과 연계해 중심상가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경북연합일보

 ◇ 봉황로 먹거리골목 조성방안
 도심상가를 잇는 봉황로에 매주 금, 토요일 양일간 봉황프리마켓을 열어 새로운 야간문화콘텐츠로 인기를 끌며 도심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노린 민관 합작 프로젝트로서 봉황로 주변에 푸드트럭과 프리마켓의 다양한 상품판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에 머물고 즐길 수 있게 했다고 평가된다.
 이제 봉황로는 경주의 옛 모습과 현재를 담고 있는 최적의 장소로서 체계적인 시설과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봉황로는 현대적 시설의 먹거리 골목에서 4계절 관광객이 머물며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경주의 명소가 돼야한다.
 아울러 대만의 주요 관광자원은 야시장으로서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설치 방법과 기대 효과
 도로 한 가운데 오수관, 수도관, 가스관, 전기통신관을 매설해 설치하고 식탁형식 점포 4.2㎡(1.4m, 3.0m) 80여개를 만들어 임대 한다.
 임대방식은 2년간 임대료 기간을 정해 입찰에 붙이되, 기존 먹거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추첨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여기에는 술 판매를 반드시 금지하는 조건이 돼야 한다.
 한 점포가 하루 매출 25만원이 돼야 운영이 된다. 25만원의 매출을 올리려면 1일 손님 20~25명이 와야 하고 한 점포에 20~25명이 모이면 80개 점포일 때 약 2천명이 모여 들 수 있다. 최소 1천500명이 모여 들어도 봉황로는 활성화 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정부와 경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창출이 가능하다. 또 중심상가 내 극장 2곳에도 관람객이 늘어나고 이 일대 상가는 활기가 넘치는 거리가 될 것이다. 그밖에 경주시의 세수증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외국 관광객도 한국의 먹거리 골목을 많이 찾고 있으므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다. 분명한 것은 경주의 명소가 되고 관광효과가 커진다는 것이다.  기획취재팀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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