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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소통하는 상임위, 합리적 조율자 될 것"
최덕규 문화행정상임위원장, 상정 안건 핵심 꿰뚫는 면모 돋보여
"서로간의 의사소통 활발해진다면 자연스레 더 좋은 결과 도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8일(일) 20:26
ⓒ 경북연합일보
지난 2014년 경주시 '아'선거구(월성동·내남면·외동읍) 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최덕규 시의원(사진)은 2014년에 이어 올해 재선에 성공해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문화행정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최덕규 위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문화행정위원회 회의를 이끌어가며,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게 회의를 조율하고, 때로는 송곳같이 날카로운 질의로 상정된 안건의 핵심을 꿰뚫는 등 베테랑의 면모가 돋보였다.
 최 위원장은 인터뷰 요청에 "나보다 뛰어난 시의원들이 많은데 민망하다"며 겸양의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거듭된 질문에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상임위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집행부나 시의회 모두 경주 시민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의견의 차이지, 의견이 틀린 것은 아니다"며 "상임위원장은 이 두 개의 안건 중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만들어가는 조율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몇몇 부분에서는 상호간의 원활한 의견 전달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집행부가 조금 더 의논의 여지를 남겨줬으면 좋겠다. 물론 집행부도 시의원들에게 부족한 점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며 "그런만큼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해진다면 자연스레 더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소 민감할 수 있는 경찰서 부지와 문화원 문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최 위원장이 생각하는 올바른 상임위원회의 방향을 묻자 "상임위 내부에서 안건에 대한 의견이 다를 수 있으므로 치열한 토론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만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토의 후 도출된 결과에 대해서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지해야만 상임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시의회처럼 자신의 의견이 반영이 되지 않으면 방해를 하거나 상임위에서 통과된 안건을 본회의에서 언급하는 등 시의회의 절차를 중요시 하지 않는 행위를 답습하면 상임위의 존재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을 강조한 최 위원장은 대화만이 더 좋은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 그는 "고등학생때 시의원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지만, DNA 속에 정치에 대한 꿈은 있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학창시절 학생회 활동을 하고 꿈과 열정이 넘치던 대학생 최덕규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에 나서, 지지하던 당의 일원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정치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후 자영업, 농사, 축산업, 기업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동시에 지역 활동도 꾸준히 지속해온 최 위원장에게 주변에서 시의원 출마를 권유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최 위원장은 제7대 경주시의회 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끝으로 최 위원장에게 좌우명을 묻자, 그는 'vivid(생생하게) dream(꿈꾸면) realization(이뤄진다)'라고 했다.
 이는 꿈꾸는 것은 이뤄진다는 말로, 어릴적부터 정치를 동경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은 최 위원장이 시의원으로 당선된 비결이자 그의 열망과 마음가짐이 그 말 속에 묻어나 있다.
 최덕규 위원장은 경주 문화고등학교,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생때 배우자와 만나서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민재 기자 smj@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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