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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스러운 전화, 무조건 끊어야
서영보 문경경찰서 수사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30일(목)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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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문경경찰서 형사과 최 과장입니다. 지금 당신의 신분이 노출돼 돈이 빠져나가게 됐으니 빨리 돈을 모두 찾아 형사에게 주면 그 돈은 폐기 처분하고 오후 시간에 다시 입금시켜주겠습니다"라는 거짓 전화에 속아 은행에서 현금 1,100만원을 찾아 범인에게 줬다. 며칠 뒤 범인은 경남 울산에서 잡혔으나 돈은 이미 중국으로 넘어간 상태였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그 수법도 다양한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 은행 ATM기에서 전화기를 들고 계좌이체를 하게 하는 수법들이 요즘은 은행 창구에서 적금을 해지하고 목돈을 뽑아 집에 보관하게 하거나 아니면 직접 찾아가 돈을 전달받는 수법, 어디 어디로 가져오라는 수법 등 범죄가 대담성을 보이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지난해부터 문경시 전 금융기관 52개 점포를 찾아가 창구직원을 상대로 적금을 해지하거나 목돈을 인출하는 주민이 있을 때는 반드시 사용처 등을 묻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울 때는 바로 112나 관할 파출소에 전화해 즉시 경찰이 출동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을 실시한 후 지금까지 단 1건도 발생치 않았지만 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은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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