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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 예초기 안전사용법 알아야
이한기 영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9일(수)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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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무더위 때문에 아직은 이른 감도 있지만 조만간 집집이 추석을 앞두고 미리 벌초를 하러 갈 것이다. 그런데 벌초 때 예초기를 사용하다 보면 칼날이 땅에 닿아 돌이 튀어 얼굴을 다치는 경우, 벌에 쏘여 병원을 가는 경우 등 여러 사고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사고는 단순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에서 비롯되는데 벌초를 하기 전에 사전 지식과 대처 방법만 미리 알아둬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가 있다. 먼저 예초기 사용 시에는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해야 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및 긴 옷을 입어야 한다. 또 예초기 사용 전에 볼트와 너트, 칼날 부착 상태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르거나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감싼 후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산에는 벌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그렇기에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밝은 계통의 옷은 피해야 하고 긴 막대를 이용해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벌을 봤을 때에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 피하고 혹시라도 벌에 쏘였으면 재빨리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벌초는 대부분 산속에서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 그래서 출발 전에 구급약품 등을 미리 챙기고 가거나 혼자서 일행과 떨어져 먼 장소에 가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안전사고는 예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가 있다. 벌초 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예방법을 꼭 숙지해 온 가족들이 웃는 얼굴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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