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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야밤 경주문화재야행 지속 상품화 할까
김환대 문화해설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3일(목)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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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전국은 아직도 무더위로 지쳐만 가는 날씨지만 늦 무더위가 막바지로 아침 밤으로 서서히 공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관광도 느낄 수 있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와 그리고 추억이 있는 여행이 대세입니다. 관광지에 맞추어 선택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을 정도로 문화재를 이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지역에 산재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야밤에 행사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야행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행사를 하고 있는데 순천, 공주, 여수, 익산 ,안동, 원주, 부산, 대전 등도 야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 성공사례로 평가되며 경상북도에서도 경주와 안동에서 문화재야행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주시도 지난 7월에 이어 무더위가 막바지인 한여름 밤 천년고도 경주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 문화행사로 '경주문화재야행, 가슴 뛰는 서라벌의 밤'을 실시합니다. 경주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24일부터 25일 오후 11시 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의 신라 이야기와 과거의 역사 속으로 탐방을 떠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야행 행사는 투호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문화체험, 사물놀이 공연, 경주 최부자집 쌀 뒤주체험, 한복맵시자랑대회, 신라복식 체험, 사각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과 인형극, 야간 교촌마을 답사 야간 월정교 개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주 교촌마을 일원에서 열립니다. 야간 답사로 교촌 달빛 스토리 답사는 7월에 이어 가장 인기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자들의 반응도 벌써부터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교촌마을 골목마다 골목길에서 이루어지는 젊은이들의 버스킹 공연과 십이지상 유등에 소원지달기도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에 이어 경주야경의 대표 명소로 급부상한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는 늦은 밤 까지 출입이 연장되어 긴 다리를 건너가 볼 수 있습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교촌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마을의 역사와 신라시대 전설 등을 들으면서 경주의 야밤 아름다운 야경을 여유롭게 걸으며 둘러보는 문화재야행은 또다른 경주의 야밤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을 예정입니다. 교촌마을에서 오래된 가옥으로 문화재 석등이 있는 집에서는 월정교를 바라보며 전통 국악공연이 열려 달빛에 바람소리와 주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국악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경주의 야경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어둠속에 조명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은 문화재 야행을 찾는 관광객에게 경주의 또 다른 밤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교촌마을의 특성을 살려 경주지역 공예품 전시와 판매 먹거리 체험마당도 마련되어 있어 한 여름 밤 더위도 잠시 잊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밤 공기도 느껴 보시면 경주의 아름다운 밤 정취를 만끽하기에 그만입니다. 이런 야간 문화프로그램들이 일정한 기간에만 열려 주말이나 특별한 공휴일에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상시 상설화 해야 할 필요성도 있어 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야 무엇을 하든 잘 된다는 논리는 관광에서는 특히 맞아 떨어집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아간관광 프로그램은 이제 다른 지역은 지역 특색에 맞게 서서히 확대되고 있으며 한때 야시장이 확대 되었듯이 경주의 걷기로 가능한 야경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상설화하여 관광시즌에는 확대 운영하면 야간관광 하면 역시 관광경주라는 타이틀이 따라 올 것 같습니다. 경주의 야간관광 상품화를 연계한 시 차원의 상설 프로그램이 지속화되어 경주 야간관광 하면 교촌마을도 떠오르게 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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