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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급수탑 등록문화재 지정해야
김환대 문화해설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26일(목)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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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경주하면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자 신라유적의 도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유적에 비하여 조선시대나 근대의 유적들은 홀대받는 느낌도 많이 듭니다. 잘 보존이 되고 있는 근대유적들은 보존 관리해야 할 관리대상으로 그 가치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주의 만남 장소였던 경주역(慶州驛)은 대표적인 근대유적이라 할 수 있고 주변에는 잘 보존된 급수탑도 남아 있습니다. 경주역은 중요한 가치가 있는데 그 역사만도 100년이라 할 수 있습니다.중앙선이 이 역을 마지막으로 종료되고 바로 동해선과 직결되는데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주역 역사는 한국철도공사 선정 철도기념물로 주변에 급수탑은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식 지정된 등록문화재가 아니다 보니 지정된 문화재로의 지정이나 등록문화재로의 지정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경주에는 현재 등록문화재 제290호로 경주 구 서경사, 등록문화재 제292호인 경주우안양수장이 있을 뿐 입니다. 전국에 급수탑들이 남아 있는데 경북 안동시에는 등록문화재 제49호 안동역 급수탑이 있고 인근 영천시에는 등록문화재 제50호 영천역 급수탑이 있습니다. 경주역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건축되었는데 전통 건축양식을 도입한 역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주역에는 이런 경주역사에 대한 설명들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나 경주 관광을 온 관광객들은 이런 사실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주역도 중요한 건물이지만 앞서 언급한 급수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설치한 철제 탑으로 물탱크에서 기관차 따위에 직접 급수할 수 없을 때 사용하며, 승강장이나 기타 편리한 곳에 설치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다가올 경주역 복선화 사업에 따라 경주역의 운명도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KTX 개통으로 기존에 포항역이 있던 포항역사 건물이 완전히 사라져 버려 안타까움을 더한다는 소식들이 아직도 간간이 알려지고 있는데 경주역사도 이렇게 곧 사라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되지만 경주역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중요성이 많이 있는 만큼 재조명하여 보존관리하거나 건물 자체가 없어지는 일을 없어야 한다는 지역의 여론도 벌써부터 만만치 않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기존에 역사들을 잘 활용하여 사용되고 있거나 활용되는 주변 인근 도시의 역사들을 볼 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보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주역은 건축사적 의미도 높이 평가되지만 경주역은 그동안 경주를 방문한 많은 관관객들과 경주시민들의 추억의 장소이자 문화예술인들의 만남의 역할은 물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휴식공간으로서도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앞으로 중앙선과 동해남부선 폐선에 따라 경주역 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 경주시에서도 여러차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직접 수렵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곧 다가올 경주 철도역사 및 폐철도 활용방안은 다양한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잘 보존되고 그 가치가 있는 급수탑은 주변을 공원화하여 활용하던 도로가 개설되던 경주역에 역사와 주변에 관사는 오랜 경주의 역사를 함께 한 만큼 시대적으로 보존하여 주변을 스토리텔링하고 급수탑도 가치가 있는 유적인 만큼 충분한 검토를 거쳐 등록문화재로의 지정이 되길 바라며 경주역사도 추억이 깃든 장소로 명품화 하여 보존하는 방안을 다른 도시들의 활용방안에 참고하여 검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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