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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도전으로 더 풍요로운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만들겠다"
경북 최초 민선 7기 '4선' 당선 엄태항 봉화군수를 만나다
인구감소·고령화·불안정한 농가소득 등
침체 지역 경제 근본적 해결책 마련 나서
'3대' 미래 성장동력·'5대' 핵심 당면사업
'10' 읍·면 지역 숙원 사업 공약 실현 통한
혁신·미래창조적 봉화 발전 '두 팔 걷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8일(수)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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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민선 1기와 2기, 4기에 이어 경북도 최초 민선 7기 4선에 당선된 엄태항 봉화군수는 취임 인터뷰에서 무려 네 번이나 봉화 개혁의 적임자로 자신을 선택해 준 봉화 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언급하며 어느 때 보다도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실제 봉화 주민들이 엄 군수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큰 편이다. 과거 12년간 군정을 이끌면서 봉화의 구석구석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낸 주역이기 때문이다. 은어가 살지 않는 곳에서 역발상으로 시작한 봉화은어축제와 산림생태자원의 보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유치, 봉화군청 신청사 개청, 청량산 하늘다리 등이 모두 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자타공인 '봉화 전문가'로 불리는 엄 군수는 향후 이끌어갈 군정의 핵심 키워드를 '혁신'과 '미래창조'로 꼽으며 군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실에 안주해서는 결코 봉화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으며 대담하고 결단력 있는 정책만이 봉화를 위기로부터 구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지난 2일 열린 취임식에서는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농촌지역 고령화, 불안정한 농가소득, 침체된 지역경제로 봉화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근본적인 접근을 통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선거기간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고 진정한 주민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주민 화합을 통해 만들어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군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적극 실천하여 봉화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군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지난 군정의 좋은 점은 적극 이어나가는 동시에 고칠 것은 과감하게 고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을 통해 군민 누구나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엄 군수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3'대 미래 성장동력 사업, '5'대 당면 핵심사업, '10'개 읍·면 지역 숙원사업을 포함한 3·5·10 공약을 내걸고 봉화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3대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는 부자농업인 육성과 지역소득 및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인구유입 기반조성 사업이 포함된다. 스마트팜으로 대표되는 미래 농업기반 조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계절 테마 국제 관광벨트 조성과 전원형 실버산업 유치, 군민참여 농촌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엄 군수는 인구유입 기반조성 사업과 관련해 "봉화가 안고 있는 각종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인구감소'로 귀결된다"며 "적극적인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1967년 12만에 달하며 정점을 찍은 봉화의 인구수는 2018년 현재 3만3천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기조가 계속된다면 인구감소에 따른 봉화군의 자연 소멸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엄 군수가 선거에 나서면서 부터 지금까지'인구유입정책'을 유달리 강조한 것도 바로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정책 결정의 최우선 순위를 '인구 유입'에 두고 민선 7기 핵심 사업으로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읍면별 500가구, 총 5천가구에 이르는 테마형 전원주택단지 조성과 체육문화 기반시설 확충, 귀농·귀촌 민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지역 내 빠른 정착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또한 5대 당면 핵심 사업으로 농민, 어르신, 장애인, 여성·아동·교육, 산업·경제·기타 등 5개 분야 39개 핵심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임기 내 농업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내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따뜻한 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10개 읍·면의 숙원사업 또한 꼼꼼히 챙겨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 군수는 오랜만에 군정에 복귀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업무 적응을 마치고 본격적인 민선 7기 군정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당선직후부터 가동된 취임준비위원회에서는 직원 면담을 통한 군정 현안 파악에 나서며 공직 내부에서부터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또한 향후 군정의 로드맵을 충실히 구상하며 앞으로 4년간 펼쳐질 민선 7기 군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지난 2일에는 공식 업무 일정에 들어가며 △봉화퍼스트 △햇살복합영농 △녹색 전원생활 △최고의 문화관광 △노후가 행복한 복지를 민선7기 군정방침으로 확정했다. 이를 통해 모든 군정 정책 결정에 '봉화 우선주의'를 따르도록 하는 한편 인구유입정책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주민 복지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한 번 오면 꼭 살아보고 싶은, 한 번 살아보면 정녕 떠날 수 없는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엄 군수는 "봉화를 위한 마지막 봉사의 자세로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 붓겠다"며 "앞으로 펼쳐질 군정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의삼 기자 jes@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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