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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 속 당당히 무소속 7선 입성, 손광영 안동시의원
"지역민에 대한 대변자 될 것"
소통행정과 시민의 '중간다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1일(일)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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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는 시민 편리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이 필요" 태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신청 일자리 창출·결혼장려·복지 등 공약사항 실현위해 노력 할 것
 |  | | | ⓒ 경북연합일보 | 제2대 안동시의회 의원으로 출발해 제8대 무소속 7선 의원으로 당당히 입성한 손광영 의원을 만나봤다. -안동시의회 7선 의원이 됐다. 소감은 "7선이라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항상 했던 부분 반복하는 것이고 해를 갈수록 부담스럽고 걱정이 앞섭니다. 저는 무소속으로 집행부에 대한 욕심은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지역민들에 대한 대변자 역할을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다선의원들이 도의원이나 자치단체장으로 많이 가시는데 제일 중요한 게 기초의원들의 역할이라 봅니다. 현실적으로 주민들의 고통을 제일 많이 알고 대변해야 할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열성적으로 주민들이 뜨겁게, 감사하게 느낄 정도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이냐는 고민과 함께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주민 행복을 위한 일을 생각해 보고 행정의 미비한 부분을 채울 방법을 연구하는 게 저의 일입니다." -보수의 텃밭 안동에서 무소속으로 당선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지역은 정당정치가 아닙니다. 시민의 편리를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을 위해 평소 주민들 속에 들어가 불편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뛴 결과라 봅니다. 시민들 참 똑똑합니다. 본인들이 필요한 부분들은 다 공부를 해서 행정에 접근합니다. 행정에서 지나온 법령을 대거나 했다간 혼납니다. 그런 부분에 집행부와 의원들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법령 개정을 제때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민원이 우선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소통이 필요하고 행정과 민원의 중간 역할을 하고 방향제시를 하는 것이 주민을 위해 제가 하는 일입니다. 이런 일상이 주민들께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3선 성공한 권영세 시장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 자체 시세가 세외수입 포함 1천억 원이 모자랍니다. 앞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일어날 일들에 관해 걱정이 앞섭니다. 선출직들은 본인 실적을 위해 이슈를 만드는데 미래를 내다보고 관리운영을 생각하고 진행을 해야 합니다. 3대문화권사업이 비근한 예입니다. 관리운영도 생각지 않고 국비 가져올 수 있다고 건물만 지어놓으면 차후는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운영비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지난 민선 5, 6기에서 시장님이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있어 강도 있게 추진 못했던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좀 더 발 빠르게 미래를 내다보고 타지역의 좋은 행정은 벤치마킹하고 실패한건 과감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30년 뒤에 전국 83개 자치단체가 소멸된다고 합니다. 안동 역시 오지노선은 다 없어 질것입니다. 그것을 대비 청년들이 새롭게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정책이 필요합니다. 1, 2 차 산업 소멸에 대비하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세금을 운영하고 예산을 투여해야 합니다. 출산정책과 청년일자리가 맞물려 가야하고 젊은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있게 해야 합니다.시장님도 공약을 잘 추진하실 것이고 우리도 재점검을 해서 돕고 현실에 맞지 않은 건 제동을 걸 것입니다. 잘 해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새로운 의회에서 앞으로 중점적으로 내세울 공약은 "지역주민들의 도시가스 공급부분입니다. 태화동은 일반주택에 거의 도시가스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5억 원 예산을 투입해 놓은 상태고 시급하게 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또 지대가 낮은 우리지역에 집중호우 대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추진 할 것입니다. 태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도 공모 신청할 예정입니다. 83억 원 정도의 예산이 될 것이고 400여세대 일대를 정비하면서 일자리창출도 같이 만들어 갈 겁니다. 결혼자금 융자지원 정책도 검토하고 있고 저소득층 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 예산도 사회단체와 연결해 보강해 주고 장애인 복지 시설은 보완·개선하고 재가 장애인에 대한 복지부분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처럼 많이 다니고 주민들 얘기를 귀 기울여 반영할 것입니다. 제가 만든 공약사항들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주민과 소통은 어떤 방법으로 많이 이뤄지나 "낮에는 주민 속에서 부딪히며 어제와 내일이 아닌 오늘 하루를 중요하게 여기고 열심히 다닙니다. 밤에는 하루 일과를 정리해 주로 글로 남겨 인터넷에 공유합니다. 나를 다독이는 계기로도 사용하고 주민들이 읽기만하는 게 아니라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내가 가진 정보들을 꼼꼼하게 글로 남겨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록을 남기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꼭 지키는 것이 하루 마무리 일과입니다. 의회 회기가 끝날 때도 세세하게 글로 남겨 올립니다. 집행부에 실 국 과로 나눠 밴드를 만들라 하고 하루 어떤 현황들이 올라오는지 같이 공부하고 소통하라 권유합니다. 소통부재에 따르는 행정의 오류를 줄이자는 차원에서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신도청 지역과 안동 예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조언 한마디 "어려운 문제입니다. 안동과 예천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합니다. 언젠가 하나가 되기 위해 지금 우선은 각자의 원도심이 제대로 활성화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행정은 이 문제를 진정한 과제로 여기고 숙제로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합니다. 시민들 의식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좀 더 양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7선으로 후배 의원들께 하고 싶은 말은 "선거운동할 때 마음처럼 의정 활동 하면 됩니다. 항상 시민을 겁내고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행정을 존경하고 낮은 자세로 차분히 습득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파해 주면 됩니다."
-의정활동에 따르는 어려운점은 "어려운 점 보다는 개인 역량 강화가 필요합니다. 재정적인 부분은 각자 본인 역량을 강화하고 의회사무국 보좌관들 활용해 열심히 공부해야 대안제시하고 행정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에 하고싶은 말은 "집행부는 시민의 민원을 우습게 여기지 말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성실히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선의원으로 연륜과 공력이 느껴지는 손광영의원. 새로운 구성원과 함께 출발하는 이번 의회에서도 노련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권정민 기자 gjm@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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