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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경주사람 진짜 사랑해요"
박병훈 경주시장 후보
아들·딸 지원 유세 눈길 끌어
진솔한 마음 담아 지지 호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0일(일)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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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박병훈 경주시장 후보 아들 재용씨가 지난 7일 중앙시장 인근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박병훈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의 아들딸 '재용'군과 '지영'양이 지원 유세가 세간에 화제다. 지원유세는 소속정당의 대표나 국회의원, 사회적 명망가,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유명인들이 정형화된 틀에 국한된 연설을 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일 있었던 많은 유세 가운데 중앙시장 인근에서, 또 9일 안강시장 인근에서 권력자나, 인지도가 높은 인사도 없었고, 화려한 언어로 치장된 내용은 아니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병훈 후보의 아들딸인 '재용'씨와 '지영'씨가 아버지를 지원하는 유세였다. 20여년을 살아오며 바라본 경주와 아버지 박병훈에 대한 진솔한 마음이 담긴 담백한 내용의 유세였다는 평가다. 전문 연설가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몸동작도 없고 미사어구도 한마디 없었지만 진정성이 담긴 내용과 가슴에서 울어나는 호소력이 여과 없이 지지자에게, 행인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타 후보 캠프 관계자도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인용한 '재용'씨의 연설 내용도, "박병훈이요, 진짜 경주사람들 사랑해요. 경주사람이 힘들어서 엉엉 울면요... 버선발로 뛰어갈 사람이세요"라고 울먹이는 '지영'씨의 외침도 여운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김영호 기자 kyh@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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