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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잡음·땅투기·돈봉투 매수 의혹 崔·林·朴 분노
'어쩌다 이런 일이…' 시민들 공분
최양식 후보 삭발·단식농성 임배근·박병훈 합류
세 후보 수사 촉구 농성 경주역사 이래 최초 사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07일(목) 09:29
↑↑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가 7일 대구지검 경주지청 앞에서 기자매수 돈봉투 사건의 즉각 수사를 촉구하는 삭발과 단식에 돌입 하자,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후보와 무소속 박병훈 후보가 합류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가 7일 삭발한 후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최양식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삭발을 한 뒤 "자유한국당 기호2번 주낙영 후보의 금권선거, 기자회유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호8번 경주시장 최양식 후보자는 공명정대한 선거풍토를 확립하고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간 이후로 모든 선거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대구지검 경주지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주낙영 시장 후보가 ㈜이모솔(대표이사 박호석)이 경주에 전기차 완성차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는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최 후보는 "경주시에서 이미 (주)이모솔과 접촉을 했다"면서 "이모솔은 총자산 20억원에 직원이 15~16명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는 국가적 정책사업이며, 대형 자동차 제조사나 재계의 그룹등에서 투자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품 및 각종 장비 개발에 5~10년 걸리고, 투자비는 10조원 정도 소요된다"면서 "이모솔이라는 중소기업이 전기차 완성공장을 추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준비 없이 공약을 발표할 시 경주지역 100여개 부품공장이 타격을 입는다"고 지적했다.
 또 "전기자동차 사업은 수지균형이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돼야 한다"며 "효성 등은 중도에 포기한 상태이고, 포스코는 기초적인 수준으로 접근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의 대구지검 경주지청 앞 단식농성에는 기호1번 임배근 후보와 기호 7번 박병훈 후보도 합류했다.
 임 후보와 박 후보는 "주낙영 후보의 기자 회유 돈봉투 의혹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한편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경주타임즈 이원우 기자의 고발 사건을 지난 4일 경주경찰서에 수사지휘해 오는 8월 4일까지 재지휘받도록 조치했다.
  이종훈 기자 ljh@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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