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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경주시장 후보 6인 '달아오른 유세대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중앙시장 네거리서 대격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03일(일) 20:28
ⓒ 경북연합일보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은 맞은 지난 2일 경주시장 후보들은 5일장을 맞아 유권자가 많이 몰린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후보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중앙시장과 성동시장, 경주역, 나들이객이 붐비는 곳을 찾아다니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기호 1번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는 오전 9시 30분 경주역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다짐을 위한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상연 도의원 후보, 김동선 도의원 후보 그리고 김상도·김태현·박세일·한영태 시의원 후보, 서선자·최성훈 시의원비례대표 후보들이 함께 자리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정청래 민주당 평화철도111 유세단장 등이 찬조 출연해 후보들을 격려했다.
 기호 2번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는 이날 당내 중진들의 잇따른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와 함께 선거 초반 대세론 확산에 올인하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전 9시 중앙시장네거리 지원유세에서 주 후보의 경주시장 당위성과 보수 대결집을 호소했다.
 오후 2시에는 당내 4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중앙시장네거리에서 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주 후보의 경주시장 당위성'을 역설했다.
 나 의원은 "주 후보는 지방행정, 중앙행정의 오랜 경험에 이어 외교관으로서 해외경험도 가졌다. 지방행정전문가, 지방경제전문가, 예산·정책기획통에다 국제 감각까지 갖춘 분으로 경주가 이런 훌륭한 시장감을 갖게 된 것은 경주 미래의 큰 선물"이라며 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3번 손경익 바른미래당 경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1시에 경주를 방문한 유승민 당 공동대표가 경주역과 중앙시장에서 지원유세를 했다.
 이어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와 하태경 국회의원이 가세해 바른미래당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오만한 권력과 부패한 세력에게 더 이상 경주의 살림을 맡길 수 없다"면서 따뜻한 시정을 펼칠 자질을 갖춘 자신이 "시정을 정상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행복행정을 펼치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기호 6번 최길갈 대한애국당 경주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주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중앙시장과 성동시장 등 시가지를 돌면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출정식에는 대한애국당 당원과 박근혜 석방 천만서명운동본부 회원 등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공약으로 "스토리텔링으로 하는 문화관광 콘텐츠와 예술, 먹거리, 볼거리 뿐만 아니라 디자인으로 경주를 획기적인 바꿔나가야 경주를 살릴 수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라왕경산업에 이어 6차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계획했던 경주의 꿈을 반드시 이루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와 문화중심의 경주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7번 박병훈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도 이날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박 후보는 연설에서 "경주시민은 국가적 필요에 의한 각종 규제로 엄청난 재산권 침해를 받으면서도 묵묵히 인내하며 지금껏 살아왔다"고 강조하면서 "중앙정부의 예산을 챙겨오고 지역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그려야할 국회의원이 시민들께서 전혀 납득하지 못하는 이유로 공천 과정과 결과를 어지럽게 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주시장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습니까?"라고 지지자들을 향한 질문을 던진 뒤 "다른 지역 향우회에 기웃거리는 분, 엄청난 재산의 보유과정에 대한 소명을 제대로 못하시는 분, 아무도 묻지 않는 질문에 스스로 불출마 선언을 했다가 아무런 상황변화도 없는데 다시 출마하겠다고 하시는 분이 경주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자신이 경주시장에 최적합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기호 8번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는 이날 일찍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아무나 공천만 주면 당선된다는, 당 공천만 받으면 누구라도 당선된다는 결정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후보자는 결코 경주를 이끌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어 "30년간 중앙정부의 정책을 폭넓게 수행해온 경력을 가진 전문행정가로 모든 중앙부처에 골고루 맺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서 경주의 정책과 예산을 지원받을 것을 확신한다"면서 "시민을 실망시키는 허튼 짓과 비리를 공직수행과정에 절대 보이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저 최양식은 진정한 경주인으로 어디에 누가 사는 지 어디에는 무슨 문제가 있는 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며, 지진이나 폭설이든 가뭄이나 산불이든 재난사고의 현장 등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과 함께 해왔다"면서 "지난 8년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 더 빠른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훈 기자 ljh@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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