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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우롱하는 처사"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이철우 후보 발언에 연일 공격
보수정권 '도민정서'변화 몰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9일(화)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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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언론사 초청 토론회에서 한 발언을 두고 연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대경 중견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 21'은 지난 25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이철우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서해·남해안은 개발이 완료돼(산업시설과 인프라) 빼곡하지만 동해안은 고속도로 하나, 철도하나 없다, 포스코 빼고 텅 비었다"고 말했다는 것. 특히, 그는 "농업시대에는 1위였던 경북이 산업화·세계화 시대에 뒤처진 것은 세계로 통하는 문(門 : 공항)이 없어서였다"고 말한 것을 참석 언론사가 보도했다. 그는 또 "경제·민생 실패, TK 패싱을 견제할 보수정치의 회복이 필요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선거이며, 통합공항을 조기에 건설해야 경북이 살아 난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 오중기 후보는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진 보수정권이 TK를 패싱한 결과가 현재 이런 것이다. 이·박 정권이 문(門)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부산권 보수 눈치만 보다가 접었다"며 꼬집었다. 이어 그는 "보수정권에서 '영남권 신공항' 건립을 추진할 때 이 후보를 포함한 TK국회의원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며 조롱했다. 특히, 오 후보는 "경북이 산업화· 세계화 시대에 뒤처진 것 역시 결국 보수정치인들의 집합체인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전신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의 책임인데 이제 와서 현 정부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300만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시대가 급변하고 '도민정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모르는 집단이 '경북보수정치인'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 평화의 '문(門)'을 '문(文)' 재인 대통령이 만들고 있으며, 이 오중기도 역시 경북을 세계로 통하는 문(門)을 건설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 psj@kbyn.co.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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