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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119구급대입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6일(월)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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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출동! 구급출동! 대로에 쓰러진 환자가 있다는 신고" "여보세요? 출동 중인 119구급대입니다. 현재 사고 위치는 정확히 어디고 환자 상태는 어떤가요?" 구급대원은 출동하면서 사고 현장의 정확한 위치와 환자의 의식상태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준비하기 위해 신고자와 통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수화기 넘어 들려오는 신고자의 목소리는 우리 구급대의 마음을 모르는 듯 "신고했으면 빨리 올 것이지 왜 전화질이냐?"라고 고성을 지르거나 심한 욕설, 폭언을 쏟아내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일반인은 응급상황을 접하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매우 당황스럽고 몹시 격앙될 수 있음을 백번 이해한다. 하지만 응급환자의 처치와 회복을 위해 전력으로 달려가고 있는 우리 구급대원들에게 현장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위치나 상태 파악이 어려워지는 등 자칫 구급현장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구급출동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1분 1초가 급한 상황이다.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진료 가능한 병원을 파악해 골든타임을 지키고자 하는 구급대원의 간절한 바람을 국민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럼 119구급대가 오기 전 준비하거나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알아보자. 먼저 침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황하지 말고 전화를 통해 119종합상황실에 상주하는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응급처치하는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경우 구급차가 진입할 수 있는 곳에서 정확한 위치까지 안내를 하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구급대원이 도착하면 환자의 병력(과거 앓은 병)이나 발생경위, 응급처치 내용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면 대단히 큰 도움이 되니 작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권진현 경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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