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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한궁을 전국에 알린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2일(목)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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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경주도 봄을 맞이해 생기를 되찾았다. 2018 경주벚꽃축제가 지난 6일 부터 15일까지 경주역사지구 일원과 보문관광단지 공연장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화창한 날씨에 청량한 봄 기운을 만끽하기도 했다. 이제 벚꽃은 어느 정도 다 떨어졌지만 봄 날씨에 역시 경주 곳곳은 봄 나들이 인파로 북적인다. 경주 첨성대 주변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벚꽃축제기간 15일까지는 첨성대와 대릉원의 돌담길, 신라대종, 교촌한옥마을, 동궁원 등 경주 관광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불국사 및 공원에는 짙은색의 겹벚꽃과 분황사 주변 월성지구 주변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피어 경주의 본격적인 봄 날씨를 알린다. 경주의 이런 다양한 행사들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지만 실제 경주 유적지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나 관람객들에게 다소 색다른 이벤트 행사들이 필요할 듯 하다. 축제 기간 늘 비슷한 프로그램들만 마련할 게 아니라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많이 만들어 경주의 관광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릴 필요성은 늘 있다. 이번에도 다른 지역에는 대부분 설치돼 있는 포토존을 좀 더 다양화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행사에 참여해보니 있었다. 경주시민들과 관광객 그리고 전 연령층이 모두 참여가 가능한 한궁(韓弓)은 이미 경주에서도 큰 호응과 인기를 모았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생활스포츠이다. 이런 한궁이 오는 28일 토요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전국의 한궁지도자들이 모여 한궁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한궁은 우리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살린 경기로 2m 거리에 있는 원형 표적판에 자석식 한궁핀을 던져서 점수 합산 방식으로 승패를 가리는 종목이다. 한궁(韓弓)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으로 다른 종목과 달리 양손운동을 모두 사용해 좌 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좋다. 실제로 한궁은 급속도로 군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까지 널리 퍼진 종목으로 경주에서도 이미 지난 2015년 11월14일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요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특히 강조가 되고 있는 인성교육에도 한궁이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아 신체활동을 통해 인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결과로 좋은 관계 어울림을 통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알고 내면을 바르게 가꾸고 인간다운 성품을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한다. 한궁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경기에 참가하는 팀의 학생은 학부모와 교사가 3인 1조가 돼 경기과정에서 서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그동안의 공감을 협동을 통해 경기과정에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학습을 통해 알 수 있다. 또 경기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에 대해서도 서로가 격려하고 좋은 성적이 나면 서로 칭찬해 관람과 예절 응원하는 문화가 습득할 수 있다. 미성숙한 아동이나 학생의 경우 승부자체에 몰입해 승패에 따라 과도한 감정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교사나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도 지도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단체가 아닌 누구나 어울려 선수의 성별, 나이, 신체조건 등에 따라 다르게 설정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경주에도 이런 다양한 장점이 있는 생활스포츠 한궁을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적극 활용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접목을 시킨다면 더욱 경주가 활기찬 건강도시가 될 것이다. 김환대 문화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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