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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행복 연장해주는 곳, 비상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4일(목)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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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박원규
구미소방서 | | ⓒ 경북연합일보 | 비상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라고 되어있다. 그렇다 비상구는 급히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제천 화재 참사로 비상구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평상시에도 비상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더라면, 상황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비상구는 긴급한 상황에서 생명의 문도, 죽음의 문도 될 수가 있다.그 소중한 공간을 평소에 방치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였으나,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 관심의 문제다.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의 규제와 점검만으로는 우리의 안전을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떠한 문제점이 보일 때 질문을 하고, 이의를 제기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내가, 그리고 우리가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번 참사로 대한민국은 많은 교훈을 얻었다. 재난 발생의 원인은 큰 것이 아니라 비상구 폐쇄, 창고사용, 불법주차 등 평상시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이 원인이다. 다가오는 2018년 황금개띠의 해에는 우리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두어, 나와 가정의 행복이 황금처럼 빛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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