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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문화예술로 경주 위상'UP'
"눈과 귀가 호강하네"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10대 공연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 소외계층 초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지역 연극 발전 ↑
경주 역사 재조명 '계림, 신화의 숲' 展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7일(목)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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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은 지난 2010년 11월 9일 개관 이후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본향 경주에서 천년의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문화예술이 어울어지는 문화예술 창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한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문화도시 경주의 자부심을 높여줬다. 경주예술의전당이 기획한 공연·전시물을 돌아본다.
|  | | | ↑↑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배우 이순재와 손숙 | | ⓒ 경북연합일보 | |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고품격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 및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수원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유명한 공연을 유치해 경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됐다. 매 공연 마다 객석의 10%를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는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로 문화혜택이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계획했다.
|  | | | ↑↑ 한수원 문화가 있는-2017 신년음악회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를 찾은 아티스트로는 소리꾼 장사익, 국악인 박애리, 김덕수 사물놀이패, 영남국악관현악단, 최문진, 김현호, 배우 이순재, 손숙, 정보석, 이문수, 이무생, 라경민, 피아니스트 이루마, 엔터테이너 정찬우, 김태균, 가수 윤형주, 남궁옥분, 김세환, 엔터테이너 정성화, 이지훈, 뮤지컬 배우 김호영, 매지션 이은결, 배우 이종혁, 원기준, 홍석천, 손담비, 나르샤, 슈, 서현철, 우현, 김원식 등이다.
▲마티네 콘서트 매월 1회 아침 특별한 문화 공간 제공을 제공했다. 토크가 있는 공연 위주로 관객 참여형 모닝 콘서트다. 공연은 무조건 저녁에만 볼 수 있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여유로운 오전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주부들과 실버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주크박스 공연 7월 福달임 '아이스크림 콘서트'에는 빅밴드 볼케이노, 뮤지컬배우 1명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영화음악 팝송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등 청량한 음악들로 구성했다. 8월 여름방학특집 '유럽동화마을을 찾아 떠나는 클래식 여행'그래이프바인 앙상블'동화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행'의 저자사진작가 이형준 유럽 유명동화에 등장하는 마을을 찾아 떠나는 클래식 여행, 나라별 클래식과 OST등으로 느껴보는 체험형 콘서트로 진행했다. 9월 '예술가곡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소프라노 김정아, 김은주, 테너 강현수, 한용희의 해설로 한국, 이탈리아, 독일가곡의 특성과 포인트를 배워보는 렉처 콘서트로 열렸다. '조재혁의 음악이야기'에서는 그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한수원 드림콘서트 한수원과 경주문화재단의 문화후원 협약으로 대형공연을 기획해 한수원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의지를 잘 보여줬다. 한수원과 경주시의 1:1 매칭으로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 관람 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016년 문화후원 협약 이후 다양한 공연 시리즈로 시민을 만나고 있다. 2월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로 총 5회 공연, 10월 31일에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 세계총회 개막식 종료 후 진행된 'The DIVA 조수미, La Primadonna'는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세계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 가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남녀노소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무더운 여름밤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야외공연 공연 중 눈 내리는 장면과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원한 음료와 빙과를 제공해 편안한 피서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관우와 함께하는 Baroque To Jazz조관우, 코리아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 30여명 외 성악가 다수대중가수 조관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국악창작뮤지컬 프린세스 파라랑 이란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모티브로한 창작국악뮤지컬인 '프린세스 파라랑'은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세계총회 경주개최에 맞춰 11월2일 HICO 에서 3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시민을 위해 공연됐다. 7세기 중엽(통일신라 전후)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다룬 이란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모티브로 했다. 국악과 양악의 환상적인 조화, 매혹적 음색, 서정적이고 웅장한 멜로디로 구성됐다.
|  | | | ↑↑ 국공립극단경기도립극단_명랑시장 | | ⓒ 경북연합일보 | | ▲제8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지난 7월5일부터 2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졌다. 대구시립극단을 비롯한 10개의 국공립극단이 참여해 연극, 뮤지컬, 블랙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국공립극단을 초청해 경주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국공립극단간 교류를 통해 지역 연극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 | | ↑↑ 계림숲전 | | ⓒ 경북연합일보 | | ▲ '계림, 신화의 숲' 특별전 경북 경주 계림(鷄林)을 예술 관점에서 살펴보는 '계림, 신화의 숲' 특별전이 6월28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4층 알천 미술관에서 열렸다. 계림(鷄林, 사적 제19호)은 반월성에서 첨성대로 내려가는 중간에 위치한 숲으로 신라왕성인 김씨의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탄생과 관련된 곳이다. 현재도 왕버들,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의 고목(古木)이 울창한 숲으로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특별전은 김알지 탄생설화를 그린 조선 시대 문인화가인 조속(趙涑, 1595∼1668) 금궤도를 비롯해 경주 출신 황술조(1904∼1939), 손일봉(1906∼1985), 이응노(1904~1989) 등 전근대 유명 예술가 45명이 계림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 72점을 전시했다.
▲ 창작오페라 '처용의 처' 신라향가 '처용가'를 재구성해 오늘 현대인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형상한 창작오페라 '처용의 처' 가 신선한 기획과 연출로 지난 2일 초연됐다. '처용가'는 향가중에서도 배경설화를 갖고 있는 가장 흥미로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식 경주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이 기획한 창작오페라 신라향가 시리즈는 지난 2015년 '죽지랑' 2016년 '명랑선화' 로 경주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논문으로도 발표가 돼 오페라를 통해 문화 상품화의 가능성과 관광 사업으로 연계하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다.
▲제5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 지역예술인과 어린이들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시켜 지역 문화예술 잠재력 향상 가창 능력의 향상에서 더 나아가 예술문화향유자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마련 합창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발표회를 통해 지역주민·이웃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에서 6시 지역 예술인의 전문 멘토링을 통해 아동의 또래간 유대감 형성, 지역민과 소통하며 문화향유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최병구 기자 cbg@kbyn.co.kr 글:김희동 기자 khd@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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