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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원전의 안전성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3일(일)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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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노동환
월성원자력 발전팀 | | ⓒ 경북연합일보 |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에 이어 11월 15일 포항에서 또 한 차례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4의 포항 지진으로 사유 시설과 공공 시설의 피해뿐 아니라 천여 명 가량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경주 지진의 경험으로 인해 포항 지진의 공포감은 더 크게 다가왔지만 경험 속 시민들의 침착한 대응 또한 빛났다. 한수원도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히 월성원전 6기를 비롯한 모든 원전의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모두 이상이 없었다. 최근 원전 주변의 지진 발생률이 올라가면서 탈원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원전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원전 사고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오해의 소지가 많다. 원전은 지진에 대비한 가장 안전한 구조물이며 주요 안전설비에 대한 내진 성능을 0.3g로 보강하고 2018년 까지 전 원전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치로 보면 두 차례 발생한 규모 5.4, 5.8의 지진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규모 1의 에너지 차이는 32배이며 이는 원전의 안전 설계 기준에 훨씬못 미치는 수치이다. 실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다 해도 원전은 '원자로 자동정지시스템'에 의해 안전하게 자동 정지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경주와 포항의 대규모 지진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원전 재난영화'판도라'로 원전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막연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 한수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항상 원전의 안전 운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진뿐 아니라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 또한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한수원의 노력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막연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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