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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터주기, 양보한 1초가 생명 구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3일(목) 18:20
↑↑ 이원호 안동소방서 청송119안전센터
ⓒ 경북연합일보
한밤중 쌓인 서리가 두꺼워 지는 것을 보면 완연한 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겨울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 소방공무원들에게는 일종의 '성수기' 기간이다. 지난해 1만2천88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겨울은 사계절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에 속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화재와 구조 구급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은 무엇인가?
 바로 '소방차 길 터주기'이다.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소방조직 자체에서 출동프로세스를 최대한 효율화 시키고 있지만 소방차량이 도로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도로 상황으로 인해 예측·통제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출동을 하게 되면 도로 위 각종 차량들이 소방차량 양쪽으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간혹 뒤에서 바짝 쫓아오는 소방차량을 보면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운전자를 볼 수 있다.
 당혹스러운 이들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자신의 차량이 교차로에 있다면 교차로를 피해 오른쪽 가장자리에 정차한다.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정지한다.일반도로에서는 소방차 진행 차로와 우측에 있는 차는 오른쪽으로 양보한다.
 또한 좌측에 있는 차는 왼쪽으로 양보한다. 그리고 소방차량이 지나갈 때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는 잠시 멈췄다가 차량이 지나간다면 출발하도록 한다.
 소방차량 길 터주출동차량으로부터 보호해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자기방어 행동이기도 하다.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을 잘 숙지해 타인과 자신의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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