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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성 성격장애 치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25일(수) 18:46
↑↑ 이상오 (사)이레청소년상담교육센터대표
ⓒ 경북연합일보
■분열성 성격장애란 무엇인가
 "나는 혼자 있는 게 좋아", "여기 얼마나 오래 이러고 계셨어요? 심심하거나 지겹지 않으셨어요?" "3년……. 난 원래 이렇게 살아……", "나를 제발 내버려뒀으면 좋겠네"라며 자신의 방식을 표현한다.
 탐욕이나 돈벌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청빈하게 살며 그것이 어울리기도 한다. 물질적인 것보다도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여 내면적인 가치에 중점을 둔다. 속세와 어울리지 않아 탈속적인 분위기가 난다. 수도사 같은 삶을 살거나 세상을 등진 홈리스가 되는 사람도 있다.
 미국정신의학협회는 '분열성 성격장애의 주요한 특징은 사회적 환경에서 이탈하고, 대인관계에서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행동 양식이다'라고 규정한다.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알려진 원인이 거의 없다.
 하지만 가까운 혈육이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받은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와 청소년에게 동일한 성격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유전 가능성이나 행동을 보고 배우는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분열성 성격장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외톨이이다. 2)사회적 환경에서 이탈하고,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행동양식이다. 3)남과 접촉을 하지 않는다. 4)십 년이 한결같이 양순한 평화주의자이다. 5)내면세계가 아주 풍부하며 상상력이 뛰어나다.
 증상진단(DSM-5)을 보면 다음과 같다. 1)가족의 일부가 되는 것을 포함하여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 2)항상 혼자 활동을 택한다. 3)즐거운 활동이 드물다. 4)가족과 친한 친구 외에는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 5)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도 무관심 한다. 6)감정적으로 활기 없고, 무관심하며, 무미건조한 상태를 보인다. 7)상호작용을 의도적으로 피한다. 8)혼자 일을 하는 것을 일단 선택한다.
 
■분열성 성격장애를 어떻게 상담 할 것인가
 상담자가 분열성 성격장애를 가진 내담자를 상담할 때 유의 사항이다. 1)자기세계가 침해당하는 것은 두려워하니 조금씩 접근해야 한다. 2)친밀해지려고 하면 실망을 하기 때문에 단순한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담자가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서 도울 필요가 있다. 전략을 세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1)동호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2)'동행'이라는 용어를 좋아하도록 해야 한다. 3)자신의 장점을 살려 가도록 해야 한다. 4)자기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 5)자연 속에서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한다. 성경에 욥의 친구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3C(Come, Compassion, Comfort)이다.
 "찾아와서, 함께 아파하며, 격려하는 자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멀리서도 찾아왔다. 만신창이가 된 친구 욥을 보며 소리 높여 울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이나 인생의 어두운 밤을 함께 지내며 위로해주었다(욥2:13).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 격려해 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분열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에게 최고의 상담기법은 '격려'이다. 격려는 영어로 'Encouragement'는 용기(Courage)를 북돋아주는 플러스 감정(Plus emotion)이기 때문에 격려를 받아야 치유가 빨라질 수 있다.
 마음 속에 분열성 마음속에 실패라는 마이너스 감정을 극복하고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발견정신을 길러주고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게 하는 생각을 코칭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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