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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추석장사씨름 '열전' 정경진 선수, 백두장사 등극
구미시청 박정석에 3대 2 승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09일(월)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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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지난 5일 열린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로 등극한 정경진(울산 동구청) 선수에게 남유진 구미시장이 인정서를 전달한 후 축하를 하고 있다. 이날 정경진 선수는 3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 ⓒ 경북연합일보 | |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지난 5일 백두장사결정전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5일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구미시청의 박정석 선수와 울산동구청의 정경진선수가 장사전 결정전에서 자웅을 겨루었으나 박선수가 2승후 세 번째 경기에서 14초를 견디지 못하고 3:2로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장사결정전에서는 매화장사(60kg이하) 양윤서, 국화장사(70kg이하) 임수정, 무궁화장사(80kg이하) 최희화가 장사에 등극했다. 세 선수는 모두 콜핑 소속으로 2017 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으로 3체급 모두 장사를 배출했다. 태백장사(80kg이하)에는 현역 최단신인 윤필재(울산동구청)가 정철우(증평군청)를 제압하고 생애 첫 장사에 올라 씨름판에 화제가 됐다. 또한 금강장사(90kg이하)에는 문형석(수원시청)이 팀 동료인 임태혁을 꺾고 2013년 금강장사 등극 이후 4년 만에 다시 꽃가마의 주인공이 되었고, 한라장사(108kg이하) 결정전에서는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라이벌 이주용(수원시청)을 누르고 장사 타이틀을 차지해 올해 설날, 단오대회에 이어 세 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회 기간 중 체육관을 찾아 선수, 임원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이번 대회는 10일간의 긴 연휴중임에도 연인원 1만5천 여명의 관중이 박정희체육관을 찾아 민속씨름에 대한 열기를 확인시키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몫을 했다. 매일 저녁 KBSN스포츠 채널로 전국에 생중계됐으며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명품 체육도시,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 구미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다. 나영철 기자 nyc@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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