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7 02:32: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기고
청렴과 국가발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0일(수) 18:36
↑↑ 김지영 후포119안전센터
ⓒ 경북연합일보
중국 후한 때, 양진(楊震)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비록 가세는 빈곤했으나, 학문이 높아 사람들은 그를 '관서공자(關西孔子)'라고 불러 존경했다.
 양진이 형주자사로 있을 때 그의 천거로 벼슬에 오른 일이 있는 창읍 현령 왕밀(王密)은 옛 상전의 은혜를 고맙게 생각해 그를 극진히 대접했는데, 한밤중에 사람들 몰래 황금 10근을 양진에게 가지고 와서 예물로 바쳤다. 양진은 황금을 가지고 온 왕밀에게 굳게 사양했다. 왕밀은 "밤중이라 이 사실을 아는 사람도 없는데 눈 딱 감고 받아두시오"하고 강권하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양진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그대가 알고, 내가 아는데 어찌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가!" 이 말을 듣고 왕밀은 부끄러워 더 이상 권치 못했다.
 양진 같은 마음으로 한 평생을 살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얼마나 깨끗하고 아름다울 것이며 또 그 사회는 얼마나 깨끗하고 아름다울 것인가!
 지난 1월 발표된 국제투명성기구(TI)의 한 사회의 청렴도를 수치로 나타낸 부패인식지수(CPI)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53점을 받아 52위로 15계단 추락했다. 부패인식지수(CPI)가 1점 오를 때마다 GNP(1인당 국민소득)가 4,713달러씩 늘어난다는 분석자료는 청렴도와 국가경제 사이에 정의 상관관계가 성립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했으나 기적의 이면에는 급속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변화로 인한 부조리가 만연해 있으며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사회 전반의 비정상의 정상화와 더불어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서 사회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간다면 불확실만이 확실한 시대에 또 다른 기적이 가능할 것이다.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형성되도록 다 같이 벌과 원칙을 기본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778
오늘 방문자 수 : 6,509
총 방문자 수 : 41,759,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