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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기회의 땅' 동남아로 발 넓힌다
D-100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2>
베트남·태국 등 中 시장 대체 '기대'
10월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
방송·일간지·SNS 활용 홍보 '주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01일(화)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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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역사적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해외문화행사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이끌고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지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특집으로 2회 게재한다.
|  | | | ⓒ 경북연합일보 | | 개막 99일을 앞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여정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국내외적인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나라다.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있는 나라로 정식명칭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이다. 인구 9천5백만으로 수도인 하노이에 약 720만 명, 호찌민시에 약 81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2016년 기준, KOTRA 국가정보) 북쪽은 중국과, 서쪽은 라오스 및 캄보디아와 접하고 동쪽은 바다를 면하고 있다. 베트남의 동쪽 해안은 북쪽으로부터 내려오면서 통킹만, 남중국해, 보르네오해, 시암만과 접해있고, 남북으로 긴 해안선은 무려 3,444Km에 달한다. 행정구역은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하이퐁, 껀터의 5개 직할시(centrally administered city)와 58개의 성(省)으로 이뤄져 있다. 호찌민시를 비롯한 남부지역은 열대 몬순기후로 평균기온은 27℃에서 30℃ 사이의 더운 날씨이며 우기(5월~10월)와 건기(11월~4월)가 교차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열리는 11월은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낮아 관람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이전 엑스포와 달리 문화와 경제가 함께 가는 경제엑스포로 추진하고 있는데 큰 방점이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동남아에 新한류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기대효과와 향후 일정-문화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 추진, 동남아와의 교류협력 증진 최근 외교문제 등으로 인한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관광, 문화·통상 교류 등 전 분야에 걸쳐 타격을 받으며 시장 다변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동남아시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우리 제품의 제조시장인 동시에 우리 관광시장의 주요 소비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시작한 시점에서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인들이 한국으로 올 수 있는 큰 흐름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를 통한 경제통상 교류의 확대로 동남아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조직위는 사전에 엑스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국내외 홍보에도 집중한다. 9∼10월 베트남에서 여자축구, 배구, 배드민턴 친선체육대회를 한다. 국악관현악단과 베트남 연주자가 협연하는 공연도 마련한다. 세계 청년이 함께하며 우의를 다지고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10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을 한다. 세계 실크로드 대학연맹(SUN) 회원대학과 한국해양대 학생 등은 포항에서 배를 타고 출발해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를 거쳐 호찌민에 도착한다. 한국과 베트남 문화사절단으로 개막식에 입장한다. 두 나라 젊은이가 함께하는 청년공감로드쇼도 하노이, 다낭, 호찌민에서 릴레이로 연다. 베트남 방송과 일간지, SNS, 서포터즈를 활용한 홍보에도 주력한다. 조직위는 엑스포를 계기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인이 한국을 관광하는 큰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교류로 문화동반자 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호찌민 대표 관광지이자 근대 역사 현장인 통일궁, 시청 앞 광장, 독립기념공원,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열리는 행사에 40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별취재팀
|  | | | ⓒ 경북연합일보 | | <파워인터뷰>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남은 기간 동안 꼼꼼한 준비·행사 홍보 힘쓸 것"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행사의 목표와 비전은? 전 세계적으로도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장기간 고유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유일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두 차례의 국제행사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동남아·베트남의 경제교류가 획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행사에 경제를 가미한 경제엑스포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의 홍보활동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호찌민-경주엑스포'를 범국가적인 행사로 부각시키기 위해 국내홍보와 현지홍보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행사 붐 조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한-베 친선체육대회,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 청년공감로드쇼, 바다소리길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전붐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VTV, HTV, 노동일보, 인민일보 등 현지 언론뿐 아니라 페이스북, Zalo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SNS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와 현지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베트남 SNS 서포터즈 운영, 베트남 다문화가족 홍보 서포터즈, 베트남 SNS 파워유저 홍보자문위원 위촉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각도로 접근해 홍보에 임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은 최근 양국 간 협의에 따라 구성된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할 대행업체로 국제행사 개최경험과 풍부한 제작·기획 노하우를 가진 KBSN과 CJ E&M을 선정하고 호찌민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해 조직위 직원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중심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중앙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정치, 경제분야 CEO와 관계·학계 전문가, 관광·문학·전시 등 문화 분야 각계 전문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행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근에는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호찌민시청,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하며 양국 정상급 인사들의 행사 참석과 기업참여 등을 논의하며 실무협의를 진전시켰다. 남은 기간 동안 꼼꼼한 준비와 국내외 행사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김희동 기자 khd@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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