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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아닌 신에너지로서 원자력 되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7일(화) 17:56
↑↑ 박효택 월성원자력 발전팀
ⓒ 경북연합일보
비가 내리고 난 뒤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 푸른 하늘을 만난 날에는 무조건 공원으로 향한다. 원자력이라는 단어에서부터 무시무시한 힘을 과시할 것 같은 발전소 옆 공원은 오히려 철쭉의 분홍 물결로 수줍게 사람들을 맞이한다. 한 쪽에서는 해골과 상여로 무장한 붉은 현수막이 아름다운 공원과 대비되어 이질적이지만 또 가볍게만 여길 곳이 아니라는 경각심과 이곳이 원자력 발전소 앞이라는 이름표를 잊지 않게 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경주 지진으로 인해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가 모여 있는 곳에 대한 우려감이 더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원전 제로를 외치고, 새 정부는 탈원전, 탈석탄을 목표로 신규 원전 건설 제재에 들어갔다. 부족한 에너지는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과연 최선일까 하는 의문도 있다.
 신재생에너지란 기존의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한정된 화석 자원에서 탈피해 자연의 무제한 적인 것을 이용하면서도 자연에게도 해로 되갚음 하지 않아야하는 것들을 의미할 것이다. 환경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비율을 높이겠다는 것인데 과연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가 등가인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
 부지가 넓지 않은 우리나라로서는 대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는 풍력이 들어설 곳이 마땅치 않다. 기존의 전력 생산의 효율성을 무시한 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맹목적인 선호는 그 의미를 흐리는 일이라 생각한다. 신재생에너지의 성장만큼 원전의 기술력 성장 또한 눈여겨보고 발전시키고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없어 아쉽다. 우리나라는 원전을 수출할 만큼 기술이 발전했다. 발전된 원전 기술 자체의 수출, 해체기술 또한 발전 중이고 수소를 이용한 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방사능이나 폐기물에 열을 올리며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10만 명이 다녀간 홍보관 앞 공원은 오늘도 푸르고 아름답다. 지금의 이 평화로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진정한 신 에너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원전의 발전을 기원해 본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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