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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재난피해 '제로'… 방재시스템 새 기틀
재난 경보 시설·배수펌프장 일제점검
이재민 수용시설 1501개소 지정·관리
하천 내 지장물 정비 8억원 긴급 투입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1일(수) 18:17
'자연재난'이란 '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가뭄 지진 황사 적조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지칭한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에 발생하는 자연적인 재난은 태풍, 집중호우, 대기의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호우, 우박 등을 꼽을 수 있다.
 2017년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시기를 앞두고 경북도가 예년과는 달리 보다 탄탄하게 마련한 방재시스템 안팍을 소상히 들여다 본다.
김관용 도지사는 2017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동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재시스템을 마련, 가동을 시작했다.
 여름철 기상전망을 보면 강수량은 평년(612.2mm)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온은 평년(23.1℃)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태풍 또한 2개 정도가 경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2개월(3월 16일~ 5월 14일) 동안 道 및 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 인명피해우려취약지역(245개소)을 비롯, 재난예·경보 시설 (2,855대), 배수펌프장 (96개소), 재해예방사업장 (169지구)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미흡한 사항은 시설정비 및 보강 등의 조치를 완벽히 마무리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공무원 및 지역주민을 관리담당자로 복수지정해 수시 예찰활동 등 특별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으며, 신속한 예·경보발령으로 인명피해를 확 줄일 수 있는 가동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4월 13일에는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적십자사, 건설협회 등 민·관·군 관계자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장비·인력·물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재난에 대한 대응·복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수방장비(굴삭기, 덤프, 양수기 등) 12종 5천148대, 수방자재(pp포대, 로프, 천막 등) 11종 1천1백49만점을 확보해 전진배치를 해 놓았으며, 수난구조 및 방역을 위해 보트(73척), 동의(2천벌), 환(1천조), 로프(8백조), 살충제 8천802ℓ, 살균제 3천976ℓ, 우물소독약 5천443kg 등을 확보 비치했다
 구호 및 이재민 대책을 위해서는 36개 병,의료원을 지정했고 이재민 수용시설 1천501개소(학교, 마을회관, 관공서 등)에 대해 지정·관리하는 한편 구호물자 6천453세트(담요등 물품세트, 취사세트)를 확보해 생활에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주말, 휴일 없이 365일 재난상황 모니터링을 비롯한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를 시작으로 상황에 따라 13개 협업기능별 근무체제로 전환 하는 등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려 나가기로 했다.
ⓒ 경북연합일보

 특히, 8억원 예산을 긴급투입, 5월말까지 하천내에 수목 등의 지장물 정비를 통한 유수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했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7만1천421명에 대해 항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재난도우미 1만3천182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표 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4천524개소를 지정, 특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재난상황에 즉시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스팟자막 방송(케이블방송, KBS, MBC, TBC 등), SMS 문자(36,500명), 마을엠프(7,932개소), 재해문자전광판(52개소)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은 "금년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우선 과제로 두기로 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민들도 행정기관에만 의존하지 말고 노후주택, 배수로,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에 대해 스스로 점검·정비를 통해 안전경북 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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