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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개최 성공가도 달린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베트남 현지 실사단 파견, 행사장 꼼꼼히 살펴
11월 9일부터 호찌민시에서 25일간… 첨단기술·문화 결합 30여 개 프로그램
8월 수도권 붐업 페스티벌·9월 체육대회·10월 D-30 행사 등 다양한 사전행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11일(일)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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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경북도의 행사 준비 상황과 현지사정 및 행사내용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 | | ↑↑ 9.23 현장점검 | | ⓒ 경북연합일보 | |
▲김장주 행정부지사, 실사단 이끌고 현지 정밀 점검에 나서 경북도는 지난달 20일 양 시·도간 행사실행 MOU가 체결됨에 따라 행사준비 상황 점검과 문제점 분석 및 보완대책 수립을 위해 현지에 실사단을 파견,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계획에 본격 착수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일행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호찌민시 부인민위원장과 주호찌민총영사 등을 만나 행사의 성공적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행사 예정지 12곳에 대한 현지 확인 등 짜여진 일정을 강행, 사업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일행은 먼저 개막식을 비롯, 수준급의 문화공연이 펼쳐질 응우엔후에 거리와 공연,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질 9.23공원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관람동선을 비롯한 행사장 배치 및 우천 대책, 행사장의 교통, 치안, 안전 대책, VIP참석을 대비한 의전 대책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을 현장에서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실사단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세부 프로그램 안을 마련, 호찌민시와 협의를 거쳐 행사실행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6월부터는 호찌민총영사관의 협조를 얻어 현지 행사준비를 위한 조직위 직원을 파견하는 한편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호찌민시와 공동사무소를 운영, 자세한 부분까지 조율해 가면서 빈틈없는 행사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Ho Chi Minh City-GyeongJu World Culture Expo 2017)'는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열린다. |  | | | ↑↑ 호치민사무소 개소식 | | ⓒ 경북연합일보 | |
호찌민 사무소는 미국 뉴욕과 LA, 일본 동경, 중국 북경과 상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7번째로 개소하는 경북도 해외사무소로 도내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 투자 유치, 국제 교류협력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경주엑스포 11월 베트남 호찌민으로 간다 경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행사기간 25일간 시청 앞 광장, 통일궁, 9.23공원 등 호찌민시에서 개최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는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 3개 분야로 나누어 3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위대한 문화'는 한국문학관, 문화의 거리, 세계민속공연 등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대한 물결'은 K-Pop, 한·베 패션쇼, 한·베 미술교류전, K-Culture 등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담고 있다. '더 나은 미래'는 K-Beauty, K-Food, 한류통상로드쇼, 학술회의, 교민 한마당 등 경제와 학술, 참여와 체험 등을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해 나아가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콘텐츠 구성을 위해 중앙기관들도 참여를 결정했다.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 예술의전당,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있으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과 관광자원들을 선보인다. 경북도 출자출연기관들도 '경제엑스포의 신모델' 제시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다. 경북경제진흥원은 한류통상로드쇼, 청년창업제품 판로개척지원, 경북물산업전시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경북통상은 한류통상로드쇼, 경북농식품 K-Food Fair를 준비한다.
▲개최 최적지 호찌민, 한국 문화에 긍정적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해부터 개최 후보지에 대한 다각적 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들 중 베트남 호찌민은 접근성이 좋고 한국의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수도인 하노이를 포함해 다낭, 후에 등 다른 지역과 연계해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호찌민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경제·교통의 중심도시로 경주엑스포가 2013년 이스탄불 엑스포 개최,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 개최 등으로 공을 들여온 실크로드 문화대장정의 브랜드화 및 가치를 해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좋게 평가됐다. 최근 들어 베트남은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선도한 국가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친밀성을 갖고 있다. 이는 경제효과로도 이어져 화장품, 의류,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출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주요국가로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 개최를 통해 베트남 뿐 아니라 동남아 주요 거점 도시들과의 교류협력 체계 강화와 강력한 문화네트워크 구축도 예상된다.
▲향후 일정 호찌민 시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9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개최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행사를 본격 추진해왔다. 지난 2월에는 호찌민 시청에서 응웬 탄 퐁 호찌민(Ng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호찌민 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행사에 대한 세부실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난달 20일 응웬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일행이 경주를 방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를 위한 실행 MOU를 체결했으며, 경주에서 '호찌민의 날'을 선포하고 축하공연 등을 개최했다. 향후 행사홍보를 위해 8월 수도권 붐업 페스티벌, 9월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한·베 친선체육대회, 10월 D-30 축하 행사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 | | ↑↑ 진출기업체 방문 | | ⓒ 경북연합일보 | |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관계… 중국, 미국에 이어 3대 수출국, 4천여 한국기업 진출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았으며, 베트남에서는 올해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호찌민은 인도차이나 반도 동남부지역의 정치·문화·교통의 중심지로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인접 국가들과의 지역적 네트워크 구축이 용이하다. 현재 베트남은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한국형 농어촌종합개발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으며, 베트남 호찌민대학에는 새마을 연구소가 설치되어 있다. 경제적으로도 베트남과 우리나라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15년 한-베 FTA 발효로 경제적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Trans-pacific Partnership)의 참여국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투자 국가이자 2015년 말 기준으로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4천여개가 넘고 호찌민시에만 2천여개가 진출해있다.
|  | | | ↑↑ 호치민 부영사 면담 | | ⓒ 경북연합일보 | |
▲문화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 추진, 동남아와의 교류협력 증진 기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인 동시에 경제엑스포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도 이번 엑스포가 베트남 시장 공략의 좋은 기회라 인식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국가대표급 문화콘텐츠를 참여시켜 호찌민 엑스포가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업홍보 및 기업 통상 지원을 강화한다. 경북 K-beauty, K-food 등 도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사업과 경북 통상지원센터 개설, 한류우수상품전, 수출상담회, 도내 기업 60개사 300여 품목의 상설판매장 마련 등 기업 홍보와 통상 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봉현 기자 newsmun@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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