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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초 이승우, 장애 딛고 전국대회 '금빛 물살'
장애학생체육 자유형 금·배영 동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3일(화)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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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3일 금장초등학교 고재갑 교장과 이승우 학생이 대회에서 딴 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어른이 되면 아픈사람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 배영 50m에서 동메달을 딴 금장초등학교 이승우 학생의 말이다. 승우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뭐든지 열심이다. 수영뿐만 아니라 앞이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배운 바이올린이 수준급이다. 손가락의 감각으로, 귀로 소리를 들으며 연주하는 모습이 사뭇 진진하다.
지난 16~19일 까지 4일간 충북 아산시에서 열린 2017년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얻은 것. 이 군은 시각장애인으로 전체 15개 종목으로 이뤄진 이번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수영종목에는 1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특성상 다양한 등급으로 분류돼 경기가 진행됐다.
동일한 조건의 상대선수를 만나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 군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이번 경기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고재갑 교장은 "승우 학생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딛고 노력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많은 활약을 기대하며 이승우 학생의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병구 기자 cbg@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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