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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 두산에 짜릿한 한방 "에이스 상대 홈런… 더 기뻐"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
NC 다이노스 중심타자 역할 톡톡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7일(수)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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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권희동 선수. | | ⓒ 경북연합일보 | | NC 다이노스가 권희동(27)의 결정적인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6)에게 패배를 안겼다.
16일 2점짜리 홈런으로 NC 다이노스에 승리를 안긴 외야수 권희동이 "상대 팀 에이스에게서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권희동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NC의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회초 선제 2점포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상대 투수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였다.
0-0으로 맞서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니퍼트와 풀카운트로 겨루다가 6구째인 시속 128㎞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앞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재비어 스크럭스와 함께 홈을 밟은 2점짜리 홈런이었다.
권희동은 "풀카운트에 런 앤드 히트 상황이 나왔다. 상대 팀 에이스를 상대로 진루를 목적으로 스윙했는데 실투가 들어왔고, 타구가 정확히 맞아 홈런이 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권희동은 "상대 팀 에이스에게 홈런을 쳐서 기분 좋다. 선발진이 좋은 두산을 상대로 3연전 시작이 좋아서 기분 좋다"며 기뻐했다.이 홈런은 권희동의 시즌 5호 홈런이다.
지난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NC 주전 외야수로 돌아온 권희동은 영양가 있는 활약으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NC는 지난 주말 시리즈부터 이번 두산과의 잠실 시리즈까지 수도권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단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마산으로 내려가지 않고 수도권에서 머물렀다. 지난해 12월 결혼해 아직 신혼인 권 선수는 "아내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겨우 이겨냈다"고 웃으며 "앞으로도 매 경기 열심히 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김희동 기자 khd@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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