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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장애 치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9일(수)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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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북연합일보 | ■ 공항장애란 무엇인가 '차가 터널을 지나갈 때 질식해서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거나 운전하면서 누군가를 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는 것, 세상 사람들이 온통 자기만을 쳐다보는 것 같아 밖에 잘 나가지 않는 것이다' 왜 이들은 이렇게 비현실적인 문제로 불안해하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자신이 진짜 죽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실제로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본다고 믿기 때문이다. 공항장애는 예측하지 못한 강렬한 두려움이 반복해서 삽화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공항발작은 갑자기 시작하여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르게 되며 주로 심계항진, 두근거림, 땀, 진전, 숨 막힘, 흉통, 오심, 복통, 어지러움, 비현실감 등의 인지적 혹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공항장애의 사람들은 공항발작의 반복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발작이 발생하는 특정 상황을 회피하려 한다. 발적과 관련된 뚜렷한 행동의 변화를 보인다. 홀로 여행을 하면서 설명할 수 없는 공포감을 느낀다. 감지할 수 없는 공포감을 말한다. 아무런 경고 없이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심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의 간격이 짧아지고, 가슴통증이나 불편감, 손발 떨림, 어지럼증과 피로감, 근육이 약해지는 것, 무기력감 등이다. 자신이 죽을 것이고, 미쳐 버리거나 통제할 수 없는 무슨 행동을 할 것이라는 공포감을 느낀다. 자발적인 예측이 없는 상태에서 일어난다. 무슨 부분이든지 손상을 자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 공항장애를 어떻게 상담할 것인가? 공항장애를 치료로 쉽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주로 처방의 약은 우울증 약인 '이미프라인'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 '삼환계 항우울제'가 사용된다. 적절한 공항장애의 치료약이 없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상담을 받으면 좋아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항장애의 내담자로 하여금 공항장애의 증상과 발달 과정 및 원인과 치료에 대해 자세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 자체로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증가하고, 불안이 감소되며 자존감이 향상된다. 행동주의 상담모델로 보면, 이완요법과 호흡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민감성을 줄여 줄 수 있다. 또한 신체 증상이 많아지는 것에 초점을 맞춘 노출 요법과 신체 증상을 잘못 해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인지적 재구성을 해야 한다. 그리고 공항장애의 유발요인을 잘 분석해 주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개인의 심리적인 주제들을 다루어주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공항장애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로 하여금 '참새가 되어보기'이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위험이 사람인지 아니면 사람 형상을 한 허수아비인지 가만히 들여다보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순간 자신이 느끼는 불안이 가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조금씩 허수아비에게 다가갈 수 있다. 관찰과 실험을 통해 진짜와 가짜를 분별하게 되는 것이다. 이 단계까지 가면 회복될 수 있다.
이상오 (사)이레청소년상담교육센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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