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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미소는 진정한 시민의 발이 되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8일(화) 19:51
ⓒ 경북연합일보
경주지역민의 발이라고 자부하는 시내 버스 새천년 미소가 편파적인 버스 막차 시간을 편승.운행해 일부 지역을 교통오지로 만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경주는 지역 내 산재한 많은 문화재 덕분에 오래전부터 관광지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저 왔다.
 경주시 또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금장~현곡교차로 간 지방도 904호선을 완공하는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상습 정체구간인 배반네거리~구황교 간도 6차로로 확장을 추진 중이며 안강~기계 간 국지도 68호선 확장 공사도 오는 2018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이웃 도시와 연계한 도로를 건설하는 한편 우회도로 개설 및 확.포장 추진으로 지역민의 환호를 받고 있지만 일부 지역민들로부터는 잘못된 교통행정으로 비난받고 있다.
 한마디로 있는 도로에 대중교통 편성이나 잘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새천년 버스가 이용객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현재 아화 지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오후 10시 이전에 막차를 배차함에 따라 시 외곽지 주민들이 평등한 시민으로서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를 빼앗았다고 분노하고 있다.
 시내 모 고등학교에 아이를 진학시킨 한 학부모는 "자율학습을 마치는 시간이 밤 9시 50분인데 버스 막차를 9시 25분까지만 운행한다는 것은 전혀 학생들의 귀가는 배려하지 앉은 것이며 이는 대중교통이 아니라 일부 시민을 위한 교통이라 해야 할 것"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최근 경주 인근 모 기업에 취업한 최모(39세)씨는"잔업을 해야 돈이 되는데 퇴근 후 버스시간을 맞추지 못해 부모님을 졸라 승요차를 구입했는데 비싼 기름 값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새천년 미소 소속 300-1번 버스는 경주.용강을 출발해 경주역을 경유 서악.건천.아화로 운행하고 있으며 경주역에서 막차를 오후 8시에 출발시키고 있다.
 또 경주.용강~경주역을 경유 충효.건천.아화로 운행하는 300번 버스는 경주역에서 오후 9시 25분에 막차를 출발시킨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각 학교 자율학습 실태와 버스운행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아화 지역 버스 막차를 연장할수 있게 수차례 버스회사와 마을 주민간 협의를 거첬지만 타협점을 쉽게 찾을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개정된 노동법 등으로 버스노조의 요구도 만만치 않아 연장운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힘에 따라 시외 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시내 외출이 오래토록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박삼진
제2사회부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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