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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날을 아십니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14일(화)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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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6·25 전쟁 이후 남북은 서로 적대행위를 중단하겠다는 7·27 정전 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북한은 무력도발을 끊임없이 지속하였으며, 특히 북방한계선(NLL)이 있는 서해바다에 대한 국지도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이 피격·침몰된 천안함 피격(사망 40명, 실종 6명),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2002년 6월 29일에 남북한 함정 사이에 일어난 제2연평해전(6명 사망, 19명 부상), 2010년 11월 23일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를 직접 타격하여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인 연평도 포격(4명 사망, 18명 부상)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많은 호국영웅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작년 3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차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할 수 있는 '북한 도발 상기행사'가 필요에 따라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공포하였다. 서해 수호의 날은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날로서 큰 의미가 있다.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고, 6.25 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며,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여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정부 의지를 확산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범국민적 안보의식 결집에 그 의의가 있다. 올해로 2주년을 맞게 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3월 네 번째 금요일인'서해수호의 날'이 항구적으로 범국민적 안보결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내실 있는 준비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서해에서 희생된 우리 국군장병들의 헌신과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이 우리의 안보 의지를 다지는 데 한 발짝 다가서는 일이 될 것이며, 국민의 하나 된 힘만이 북한 도발의 악순환을 영원히 끊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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