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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직원이 기업의 가치다" 인재를 경영 하는 기업 (주)아진카인텍
건천공장 생산능력 연 520만대
프레스라인과 용접로봇 등 갖춰
매년 200~300억 매출신장 '눈길'
지역사회와 나눔 기업이념 바탕
다양한 사회적 책임이행 '톡톡'
직원위한 해외연수 전액지원 등
사람투자 최우선 인재경영 펼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2일(목) 12:27
↑↑  (주)아진카인텍 작업장은 생산공정 라인별로 가동되고 있으며 완성된 자동차 부품은 정리가 잘 되어있다.
ⓒ 경북연합일보

↑↑  최양식 경주시장(사진 오른쪽)이 '기업인과의 소통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아진카인텍을 방문해 직원들과 동네 주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  최근 공장 자동화 시스템으로 많은 로봇이 용접작업을 하고 있다. 과거 값비싼 수입 로봇을 사용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 현대사 로봇이 설치돼 있다.
ⓒ 경북연합일보

↑↑ 아진카인텍에서 생산하고 용접, 조립하는 부품의 '센서 이상 점검을 하는 마스터(MASTER) 부품'들이다. 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마스터 부품을 사용해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체크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 적당한 사이즈로 자른 철판을 금형에 맞춰 형상을 가공하는 프레스(PRESS)공정을 거쳐 투싼 차종 '쿼터 이너 로우어(QTR INR LWR)'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주)아진카인텍(대표 서중호)은 경주시 건천읍 서면에서 지난 1959년 (주)명성으로 설립돼 한때 케이씨오에너지가 경영했으나 이후 법정관리에 들어가 회생절차를 거쳐 2011년 (주)아진산업이 인수, 현재에 이르렀다.
 자동차 차체(BODY)의 생산, 용접과 조립을 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에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이다.
 아진카인텍 건천공장은 프리미엄 라인 '제네시스' 차종 레인포스먼트 사이드 컴플릿(REINF SIDE COMPL)이 대표적이며 레인포스먼트는 강도가 약한 평평한 철판에 긴 주름을 잡아 튼튼하게 만드는 보강판을 말한다.
 또 투싼의 쿼터 이너 로우어(QTR INR LWR)와 그랜드스타렉스 차종 패널 어셈블리 스텝(PNL ASS'Y-RR STEP) 등이 주요 생산품목이다. 프레스(PRESS)공정은 1천-600-400-400 ton의 대형라인 외 1개의 라인이 가동되고 있으며 조립은 133개의 스팟(SPOT)로봇이 용접작업을 하고 있다.
 생산라인은 다른 제조업과는 다르게 승용 5년, 소형 승합 10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인데 과거 값비싼 수입 로봇을 사용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 현대사 로봇이 주로 설치돼 있다.
 최종 조립과정은 '센서이상 점검 마스터(MASTER)' 부품을 사용해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체크하고 있다.
 모화공장은 아반테 차체의 바닥 조립 완성부품(FLR ASSY RR COMPL)을 중점 생산하고 있다. 최근 자동화 시스템으로 로봇이 많은 작업을 하고 있지만 물량수주 증가로 직원 수는 오히려 더 늘었다.
 아진계열사가 된지 6년째, 생산능력 연 520만대의 프레스라인과 용접로봇 등을 갖춘 건천공장은 해마다 200~300억 매출신장을 해왔으며 지난해 890억의 매출을 기록했고 내년에는 1천200억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매년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흑자 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진카인텍은 가동 중인 건천공장과 모화공장 이외에 지난 1월 외동읍 구어리에 경주공장을 추가로 준공하고 상반기 중으로 생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고품질의 자동차 부품생산'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이행하는 책임경영의 실천으로 '고객감동, 기술최고,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일념아래 직원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업인과의 소통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아진카인텍을 방문한 최양식 시장과의 간담회에도 인근 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차를 들며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주민과의 친목도모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아진카인텍 직원들은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1사(社)1촌(村) 자매결연' 사업으로 청도군 풍각면과 결연을 맺어 해마다 봄에는 양파, 가을에는 감을 다량 매입하는 등 직원 모두가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재욱 이사는 "사장님은 돈이 생기면 어떻게 베풀까 하는 생각만 한다"며 "임원들 입장에서 만류 한 적도 있지만 우리 사장님은 아무도 못 말린다"고 말했다.
 서중호 대표는 지난달 중소기업청 선정 KBS 1TV, 나눔경영소 '사장님이 美쳤어요'에 출연해 취업을 앞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진그룹은 대졸 초임기준 연봉 4천만원대로 대기업 못지않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대졸예정자는 아진USA에서 해외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명절 때마다 30여종 가까운 선물을 전직원에게 나눠주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870명의 직원들에게 전액 회사에서 지원하는 해외연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직원의 가치가 기업의 가치'를 모토로 IMF 외환위기와 세계금융위기에도 정리해고를 하지 않았다. 설비투자도 중요하지만 '사람투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재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 대표는 1978년 자동차 부품 제조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2003년부터 아진산업(주)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고 2011년 (주)아진카인텍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2년에는 유교방송국 사장을 역임해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올 2월 KSA(한국표준협회) 최초 'ISO 2230
1(비지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1월 '현대·기아차 올해의 협력사 대상'을 수상한 아진산업은 2009년 노동부주최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제3회 열린 고용리더'로 인정받았다. 특히 2013년'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많은 수상경력도 자랑하고 있다. 김신정 기자ksj@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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