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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치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1일(수)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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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이란 무엇인가 조울증이란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병(감정의 병)이다. 명랑함과 우울함을 교대로 반복하는 것과 한쪽으로 치우쳐서 강하게 표현되는 것이다. 감정적인 면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음으로 주위 사람에게 오해를 많이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조울기질의 소유자는 사교적이며 인정이 많다. 그리고 선량하고 온화하며 현실주의적이고 사물을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한 상식적이어서 독자적인 생각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향락적이고 과대망상적인 면이 있으며, 기분이 잘 바뀌고 생각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아 감정적이 되기 쉬운 경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정신의학자인 크레츄머(Krechumer)는 비만형인 사람에게서 조울기질이 많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조울기질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어딘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으며 그 사람으로 인하여 주위의 분위기가 밝아지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이 기질의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분열기질의 사람처럼 남을 거절하는 듯한 차가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조울기질의 사람은 비교적 조울증에 걸리기 쉽다. 조울증은 모든 면에서 심리적으로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여 심한 경우에는 자살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조울증은 우울증의 증상과 함께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어느 날 보니까 즐거운 일이 없고 사는 것이 재미가 없다.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린다. 늘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에 쌓인다. 먼 산만 바라보아도 서글퍼지고 외롭다. 패배감, 좌절감, 상실감에 사로잡힌다. 불면증, 반복되는 두통, 무력감에 빠진다. 쉽게 피곤해 진다. 기도해도 활력이 없다. 봉사해도 짜증만 난다. 예배를 드려도 감동이 없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찮아 진다. 심하면 죽고 싶다.
조울증을 어떻게 상담할 것인가? 조울증은 감정에 무게를 너무 편중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감정을 흔들어 힘들게 하는 것을 파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중에는 약물, 알코올, 마약, 카페인, 게임 등 중독적인 요소를 가지는 경향이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분석학에서 조울증은 '대상상실' 에서 온다고 본다. 의존하는 대상을 상실할 때 감정의 심한 변화로 생기는 것이다. 돈을 의존하다가 돈을 상실하고, 명예를 의존하다가 명예 상실하고, 권력을 의존하다가 하루 아침에 감옥에 가면 분노와 화를 동반한 조울증에 에 빠지기 때문에 “대상상실”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인지이론에서는 조울증을 “부정적인 인지 양식” 때문이라고 한다. 희망감이 없고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인지구조를 갖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과 훈련이 필요하다. 행동주의에서는 불충분한 개인적 만족이나 평가에서 온다고 본다. 사회학적인 원인으로는 사회적 역할, 신분의 상실을 말한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신경체계의 이상을 한다. 종합적으로 대부분은 대상상실에서 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보면, 얼마나 삶의 자리 가운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풀어가는 냐가 중요하다.
아치볼드 하드는 조울증의 순환 현상을 이렇게 말한다. "상실-실망감-불쾌감-자기 저주-죄책감-자신에게 분노-수치-자존감 상실-회복" 상실한 것이 있으면 사람은 상상적인 상실을 만들어 내고 결국 부정적인 생각들은 우울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러한 순환적인 요소를 역설적으로 활용해서 회복에 중점을 두고 긍정적인 면을 부여잡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상오 상담전문가 사)이레청소년상담교육센터대표 lso9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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