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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日 나라시 '우정의 劍' 뽑았다
20년째 '검도 교류전' 개최
올해도 경주에서 자웅 겨뤄
"행사 계속돼 결실 맺길 바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6일(월) 19:11
↑↑ 26일 경주문화중·고 검도장에서 개최된 경주·나라시 검도선수단과 검도인들이 두 도시의 우정을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 26일 경주문화중·고 검도장에서 개최된 경주·나라시 중학생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2016 경주·나라시 중·고생·일반인 등 선수단과 교류전이 26일 문화중·고 검도장에서 개최됐다. 문화중·고 검도부와 경주시청 소속 선수 4명 등이 나라시 선수단과 자웅을 겨뤘다.
 일행은 지난 25일 교류전을 위해 경주에 도착했으며 임원 6명과 나라시에서 선발된 중학생 7명, 고등학생 8명, 일반 4명 등 25명이 경주를 방문해 2박3일간 머무르게 된다.
 일본검도단 단장으로 내한한 테라조노 마코토씨(52)는 "경주시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검도를 통해 자매도시 간 실력과 우의를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교류전을 주최한 백낙주 경주시 검도회장은 "9·12 지진 이후 경주에 관광객이 줄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황에서 경주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이번 교류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검도를 통하여 친선을 더욱 돈독히 하고 검도의 기술을 교환하고 상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나라시 검도 교류전은 지난 2001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매년 상호 교차교류를 통해 검도인 화합과 두 도시 간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김진한 교장은 "검도는 학생들의 인성과 품성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이므로 이번 행사를 통하여 참여한 학생 선수들은 우정을 쌓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러한 한일 교류행사가 앞으로 계속돼 교육적인 면이나 국제적인 친선 교류에 있어서 지속적인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했다.
 검도교류전를 통해 두 도시는 스포츠 교류에 머물지 않고 문화와 관광까지 확대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김희동 기자 khd@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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