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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5일(일)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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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우울증은 모든 연령층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된 일반적인 문제이다. 우울은 기분의 변화가 얼마나 지속되고 얼마나 강한가 하는 문제와 특정한 사건이나 자극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인지적, 행동적 및 신체적 변화가 동반되고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우울은 '내리 누름'(to press down)이다. '정신을 꺽어내다, 기를 죽이다. 낙담시키며 슬프게 하다'는 뜻이다. 우울의 정서적인 부분은 불행감, 슬픔, 고독, 절망, 죄책감이며, 인지적 부분은 부정적, 비관적, 활동의 위축, 사고력의 어려움이며, 행동적 부분은 사회활동과 대인관계를 기피하며, 신체적인 부분은 불면증, 식욕의 변화, 체중의 변화이며, 정신병적 부분은 환청, 망상 등의 비합리적인 논리를 펼치는 것이다. 우울증은 자신을 없게 만든다. 자신에 대해서 무가치하게 만든다. 무의미하게 한다, 절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우울증의 증상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다. 여성은 주로 에너지, 흥미부족, 상처, 손상, 상실감, 고통, 두려움, 슬픔 등이며, 남성은 목표상실, 분리, 질병, 파괴성, 간접표현, 고통, 상처, 두려움, 슬픔, 무시하기, 부인하기 등에서 나타난다. 미국 국립 정신보건원의 '우울증 자기 진단표'이다. 각 문항마다 1점이며, 3-5점은 가벼운 우울증, 6점 이상이면 중증 우울증으로 진단된다.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지속될 경우,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할 필요가 있다. 1)사소한 일에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많다. 2)하루 종일 피곤하다. 3)의욕이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다. 4)즐거운 일이 없고 세상 일이 재미없다. 5)모든 일이 비관적으로 생각되고 절망스럽다. 6)내 처지가 초라하고 죄의식에 사로잡힌다. 7)잠을 설치고 수면 중 1회 이상 깬다. 8)한 달 사이에 체중이 3kg 이상 늘거나 줄었다. 9)답답하고 불안하여 쉽게 짜증이 난다. 10)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만증이 늘었다. 11)매일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 12)두통, 소화기 장애, 만성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 우울증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아들러에게 어느 날 우울증 환자가 찾아왔다. 환자에게서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한 아들러는 생각 끝에 그에게 일반적인 우울증 환자가 먹는 약을 주며 말했다. "이 약을 먹으면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2주간 '어떻게 하면 남을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를 매일 생각하고 그대로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우울증에서 곧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곧바로 환자는 의사의 처방대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봉사하며 살았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던 어느 날 갑자기 환자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들러의 말대로 환자는 2주 만에 기적처럼 우울증에서 벗어났다. 이 처럼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코칭을 할 수 있다. 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내담자로 하여금 감사의 발전기를 돌리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정성은 개인의 내면에서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고 언제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정신에너지를 고갈시킨다. 이것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틀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감사의 일기쓰기'가 필요하다. 이것은 하루에 또는 그 주간에 감사한 몇 가지를 수필을 쓰듯이 기록을 하면 된다. 이런 코칭은 우울증을 긍정적인 변화로 나타나게 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상담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우울한 마음을 살리기 위한 전략을 세워 줘야 한다. 1)대처계획이다. 계획을 세워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 2)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도록 좋은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 3)부정적인 생각에 응답하도록 해야 한다. 긍정적인 형태로 재진술하게 해야 한다. 4)변화가 필요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게 해야 한다. 5)기저에 깔려있는 신념들을 확인하고 변화시키도록 해야 한다. 6)자신의 감정을 뛰어넘게 해야 한다. 7)긴장된 부분을 푸는 것을 배우게 해야 한다. 8)변화의 경정적인 시간은 예배이다. 영적인 예배를 드리도록 해야 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 그는 동방 원정을 떠나며 간직하던 귀중품을 신하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다. 이것을 보고 있던 측근 수행원이 "다 줘 버리면 무엇을 가지시렵니까?" 대왕은 "짐은 다만 희망을 가질 따름이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상오 (사)이레청소년상담교육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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