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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청렴이 곧 안전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2일(목) 17:44
 
ⓒ 경북연합일보
  청렴은 공무원이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이자 자질이며, 공직자의 모든 언행(言行)은 이 청렴이라는 바탕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비단 이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는 뜻으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이 같이 쉬운 단어로 이루어져 누구든 이해할 수 있는 뜻을 가진 청렴을 일부 공직자들이 철저히 행하지 못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한 2015년 부패인식도 조사에서 57.8%의 국민들이 공직자들은 부패했다고 말했으며, 현재도 뉴스와 신문은 연일 비리 관련 보도로 물들고 있다.
 누구에게나 '탐욕'은 있다. 그것은 물건이나 돈에 대해서도,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수면[睡眠]에 대해서도 존재한다. 이 탐욕들 자체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공직자의 비리처럼 탐욕의 주체가 '공직자'가 되고, 객체가 '물건' 또는 '돈'이 될 때 그것은 불안전함을 발생시킨다.
 공직에서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특히 건축, 군, 소방 등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공직자의 비리는 청렴에 관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이 같은 분야의 공직자들은 개인의 이해관계나 이권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소외 할 경우 개인의 양심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안전에 관한 물리적이고 실질적인 사고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국민과의 약속이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서산대사는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 함부로 어지러이 발걸음을 내딛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의 길이 되리니'라는 말을 남겼다.
 공직자는 사회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고 서산대사의 말씀을 새겨들어 올바른 공직자의 길을 걷는다면 후배들은 그 귀감이 되는 선배의 길을 쫓아 걸어올 것이며, 이는 국가의 안전을 바로 세우는 힘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연만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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