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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사 '연기대상' 누가 될까
KBS 송중기·박보검 등 경쟁
SBS 김래원·유아인 등 대결
MBC 이종석VS 서인국 '팬' 승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1일(수) 20:09
↑↑ (사진 왼쪽부터) 송중기, 박보검, 김래원, 조정석.
ⓒ 경북연합일보

KBS와 SBS는 행복해서, MBC는 초라해서 고민이다.
 방송 3사가 연말 연기대상의 MC를 확정하고 베스트커플과 인기상 등 누리꾼 투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0일과 31일 밤 진행될 3사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KBS는 상을 줄 사람이 너무 많아 없던 상도 만들어내야 할 판이다.
 그만큼 올 한 해 드라마국의 밥상이 풍성했다.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송혜교를 필두로,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 등이 나란히 반짝반짝 빛나는 성과를 내며 KBS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의 연기는 모두 대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작품도 큰 성공을 거두면서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수밖에 없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 '아이가 다섯'의 소유진, '태양의 후예'의 진구-김지원 등도 비중 있는 상을 노리고 있다.
 KBS는 또한 비록 기대에 못 미치거나 큰 반향을 낳지 못했어도 챙겨줘야 할 배우들이 많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수지, '공항가는 길'의 이상윤-김하늘 등이 대상 이외의 상에서 이름이 거론된다.
 SBS는 대박은 없었지만 중박이 이어져 역시 고민을 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리멤버 아들의 전쟁'의 유승호,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 '닥터스'의 김래원',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 '푸른바다의 전설'의 전지현, '미녀 공심이'의 남궁민 등이 존재감을 확실히 과시했다.
 또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 '닥터스'의 박신혜,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연석과 서현진, '푸른바다의 전설'의 이민호, '미녀 공심이'의 민아도 시청률과 비례해 수상 가능성이 크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이름값을 한 배우들도 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준기-아이유, '대박'의 장근석, '딴따라'의 지성, '원티드'의 김아중 등이다.
 MBC는 올해 유례없는 흉작이다.
 떡하니 대상을 줄 만한 히트작이 나오지 않았고, 중박도 거의 없다.
 그나마 'W'의 이종석,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 정도가 이름값을 했지만 시청률 등을 놓고 볼 때 대상을 놓고 경합하기는 민망한 면이 있다.
 작품은 참패했지만 MBC는 올해도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는 바, 여러 요인과는 별개로 사실상 '팬 투표' 경쟁으로 이종석과 서인국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외면할 수 없는 연기자들도 있다.
 '운빨 로맨스'의 류준열-황정음,'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문채원, '역도요정 김복주'의 이성경 등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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