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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경주의 밝은 미래 향한 새로운 성장동력 강화"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라 핵심유적 발굴로 '천년왕도' 정체성 회복
6차산업 지원으로 농어민들이 잘사는 농촌 조성
지역 균형발전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04일(일)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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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017년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유치가 확정된 후 최양식 시장 등이 환호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제21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17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새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월성유적 발굴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골든시티 경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역대 최대 규모의 9·12지진과 태풍 '차바'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위기에서 의연하게 대처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경주의 밝은 미래도 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 "본격적인 한수원 경주시대를 맞아 한전KDN, 한전 KPS 등 한수원 연관기업 및 108개의 강소기업과 1,43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수원과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2천억원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해 자금난을 겪고 있던 지역중소기업을 지원, 경영난을 해소하는 등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현대화, 성동시장 주차타워 건립, 관광형 중앙야시장 개장으로 서민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제66회 유엔NGO 컨퍼런스, 2016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총회 등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도 자리매김 했다"고 역설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만나 시정연설에서 밝힌 새해 설계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 한 해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이같은 시정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시민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으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과 의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2017년은 경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최양식 시장은 특히, 새해 설계에서 "민선 6기,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더욱 활기찬 시정을 펼쳐 가겠다. 앞으로도 시정의 주요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천명한 새해 설계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 째, 일자리가 있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겠다.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을 설립하고, 현재 조성 중인 11개소의 산업단지를 조기 완공하는 등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한수원 연관기업 100개와 자동차 부품, 조립, 금속, 첨단산업 등 250여개의 강소기업 유치로 정주인구 증가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가겠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지방세 감면 등의 재정적 지원과 각종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도시가스 배관망 확대 구축, 북부상가시장 청년몰 조성 및 전통시장 지원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힘쓰겠다. 둘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으로 천년왕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겠다. 월정교 복원을 마무리하고, 동궁과 월지의 경역정비, 황룡사 및 신라방 복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천년왕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세계유산전시관, 신라역사관, 신라를 빛낸 인물선양 상징물을 조성하고, 동학발상지 성역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주 역사를 재조명하겠다. 신라대종 공원을 조성해 신라인의 예술적 가치 재현과 시민 및 관광객이 천년 신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아울러, 주요 사적지 주변 정비와 전선 지중화를 통해 아름다운 천년 고도의 도시경관을 만들어 가겠다. 셋째, 품격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를 만들겠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도립예술단의 경주 이전 추진으로 문화향유의 폭을 넓혀 품격 높은 문화예술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제2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 교육·관광·휴양시설을 갖춘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화랑정신을 가르치는 정신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 그리고, 개장 2년 만에 100만 관람객을 돌파한 동궁원에 이어, 제2동궁원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워 나가겠다.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치 및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동시에, 유소년스포츠 특구 지정을 통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스포츠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 넷째, 농어민이 잘 사는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 농산물 출하농가에 대한 물류비를 지원하고,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농민들의 6차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 편리한 영농을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소 북부분소를 설치하고,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율을 높여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겠다. 아울러, 농어업 발전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신품종 및 신기술 개발, 시설채소 재배시설 현대화를 통해 앞서가는 농업정책을 펼치겠다. 명품한우 보급과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천년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가축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청정한 축산 환경을 만들겠다. 어항시설 개·보수와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양식시설 현대화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기하고, 행정지도선을 건조하여 어업권 보호와 안전어업에도 힘을 쏟겠다. 다섯째, 균형발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동부권에는 감포·읍천항 개발과 친수시설 조성, 물빛나래길 조성, 주상절리 조망타워 건립 등을 통해 동해안의 해양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 서부권에는 건천 재해위험 하천인 고천 정비와 효현~상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착공, 서면 서오~천촌간 도로개설, 건천읍·산내면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남부권에는 외동~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외동 체육공원 조성을 완공하고,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과 남천 하수관거를 정비하겠다. 북부권에는 안강 시민행복문화센터 건립과 칠평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형산강 역사문화공원과 상생로드 조성, 천북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중심권에는 배반네거리~구황교~보문교간을 잇는 도로 확장, 유림대교 가설, 서천강변로 개설 등을 추진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 그리고 건천, 산내, 서면, 천북 읍·면소재지 종합정비를 통하여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생활·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 여섯째,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교육·생태·안전도시를 만들겠다. 교육경비의 지속적인 확충과 재경학사관 건립, 장학제도 확대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을 크게 늘리고, 평생학습 및 가족센터 건립을 완공해 시민의 평생학습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 북천과 신평제 정비를 마무리하고, 형산강 수상테마공원과 환경타운 조성, 신당천 생태하천 정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 또한, 재해위험 시설물을 정비·보완하고, 홍수방재시스템 구축,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 안전한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으며, 시설관리공단 출범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공공시설물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이러한 시정방향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서민 생활안정과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확대, 침체된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확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 교통시설 확충, 읍면 소재지 정비 등 지역균형개발을 도모하고 시민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민간이전, 행사성 경비, 경상경비 등을 10% 절감하는 긴축예산 편성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재정투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원을 적절히 배분했다. 내년도 살림살이의 총 규모는 1조1,460억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1조920억원 보다 540억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560억원이 증가한 9,240억원으로 *산업·중소기업, 환경분야 9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1,668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2,540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10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수송·교통 분야 915억원 *일반행정·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예비비 등에 2,354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금년보다 20억원이 감액된 2,220억원으로서 상하수도 등 공기업특별회계 941억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3개 기타특별회계 1,279억원을 편성했다. 최양식 시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은 가급적 지양하고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둬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지금 우리 경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마이스 산업의 육성과 첨단산업 기반조성을 통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등 '천년왕국의 부활'을 위한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속의 경주로 힘차게 도약할 2017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경주시 살림살이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 cbh@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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