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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일자리에 관심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0일(목)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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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국가보훈처에서는 '2016년도 제대군인 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대군인 지수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대군인의 현실, 지원정책 등에 대한 국민의식을 수치화한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의무복무 제대군인 지수가 64.2점,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지수가 55.8점으로 각각 전년도 64.0점, 55.1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금년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군사도발과 이에 대응하는 국제제재 국면에서 우리 국민들의 제대군인에 대한 기본 이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긍지와 자부심, 소명의식으로 택한 군인이라는 직업은 군의 조직 구조상 개인적 과실과 무관하게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에 조기 전역을 하여 사회라는 또 다른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한다. 군을 떠나 중장년의 나이에 새롭게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막막한 일일 것이다. 사실 현재 취업시장의 형편은 그리 밝지 않다. 전체실업률은 11년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6개월 이상의 장기실업자수는 작년 동월 기준으로 총 5만 5천여명이 늘어난 16만 7천여명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1996년도 6월 이후 최대치라고 한다. 기업도 무한경쟁의 시대에 생산성에 기여하는 인력을 채용해야 하지만, 제대군인이 국가에 바쳤던 젊음과 희생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군의 간부로서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고 명확한 의사전달 능력과 각 분야의 전문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인력이다. 또한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은 취업 후 애사심으로 전환되어 기업조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을 기울이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김지훈 공군 대구경북전직지원상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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