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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 합치(合致) '제3지대' 성공 가능성 있다
대한민국 건국회 경주회장 장춘봉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31일(월)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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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한민국 건국회 경주회장 장춘봉 | | ⓒ 경북연합일보 | | 현재 통합과 개혁을 외치는 '제3지대'란 새누리당, 더민주당, 국민의당에서 친박 친문세력을 제외한 새로운 동력이 뭉쳐 정권창출에 도전하는 것을 말한다. 겨울을 이겨낸 매화같이 숱한 고통 인내 외압을 이겨내야 하는 어려움으로 우리 정치사에 성공한 적이 없다. 18대 국회를 약육강식 정글법칙의 동물국회, 19대 국회는 나라돈만 축낸 백해무익 식물국회라며 국해(國害)의원이라 조롱당했고, 지금 20대 국회는 정론과 공론이 무너진 막가파 국회며, 청와대는 방향을 잃고 중병 중이다. 지난 4월 13일 20대 총선 결과 철옹성 박근혜 정부 근간이 무너지고, 더민주당 텃밭 호남이 피폭 당하고 국민의당이 어부지리를 얻어 제3당으로 출발했다. 300명 국회의원의 자가당착적 패착행동을 보면, 국익은 뒷전이고 자당과 개인 영달을 추구할 목적의 이전투구(泥田鬪狗) 집합체 같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대다수 선진 국가는 국가불안 징후가 보이거나 불안사태가 오면 여·야는 갈라진 민의를 하나의 집약적 에너지로 방출하여 국력을 일구어낸다. 우리 정치인은 국격(國格)을 흠집 내고 국민을 현혹시켜 분열을 조장시키는 사람이 인기 정치인으로 통하는 암흑정치시대다. 신의와 원칙을 중시하는 박근혜 정부가 탄생하자 국민은 희망을 가졌다.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여, 10대 경제부국으로 성장시킨 박정희 대통령과 가난한 서민에게 목화 꽃 같은 희망을 준 육영수 여사의 큰 그림자가 드리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에게 화답하듯 박 정부 초기는 단단한 집권을 기반으로 알찬외교, 북한 버릇고치기 등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국익상승을 극대화 시켰다. 그러나 함양미달 정치인, 친박의 맹목적 충성, 좌익세력 활개, 공직자 부정부패, 정권에 빌붙는 저질 인간군, 원칙과 신의가 배반으로 이어진 대통령 통치행위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친박과 비박의 공천 싸움은 결국 당대표인 김무성의 무능으로 이어졌고, 호남기반을 허물어뜨린 문재인, 중도노선의 제3당 입지를 다진 안철수로는 차기 정권창출이 어렵다는 여론이 손학규, 김종인, 안철수 중심의 '제3지대'란 말이 나왔다. 북한 핵무기 개발을 도와준 김대중 정권의 박지원 비서실장, 노무현 정권의 문재인 비서실장은 지난날에 대한 선(先)반성, 후(後)진로의 각고 뉘우침이 없는 한의 정치인 같다. 특히 대선 후보자 문재인은 송민순 회고록 중심에 서 있어 국민 의문만 증폭시키고 있다.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을 떠난 손학규는 '선진평화연대'의 중도연합을 만들었으나 뜻을 접고 야당 합류를 선택. 2000년 총선 전 홍사덕이 '무지개연합'의 중간지대연합정당을 출범시켰다가 포기, 2012년 총선 때 박세일이 '국민생각' 제3지대 구축과 박찬종이 외곽 지원했으나 실패했다. 김무성도 다른 세력과 손잡아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친박 친문을 빼고 여기에 김종인, 안철수, 손학규, 정운찬, 오세훈, 김부겸, 김무성, 남경필 등의 대국적 '제3지대'가 출범을 하면 정권교체도 가능하다. 그러나 암흑 정치시대의 잠룡들 생각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들이 합치되지 않으면 '제3지대' 성공은 실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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