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박성기 성주소방서장 | | ⓒ 경북연합일보 | |
행복한 가을등산에 종종 산악사고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성주 지역의 사고 추이도 비교해보면 해마다 증가해 결코 유쾌하지 못한 통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필자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해 어떻게 조치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간단한 안전지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조난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첫 번째로 할 일이 바로 119등 구조기관에 신고하는 일인데 신속한 구조를 받기 위한 요령이 있다. 우선 산행 코스에 세워져 있는'산악사고 위치표지판'의 번호를 그냥 지나치지 말고 유심히 관찰해 신고 시 말해주면 구조대원들이 위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신고 후 119상황실에 연락이 닿았을 경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부상자의 상태 정도, 신고자의 이름, 연락처, 다친 사람은 몇 명인지, 응급처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말해주면 된다. 또한 무리해서 움직이려고 하기 보다는 구조대가 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하며, 만약 구조대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등화 점멸을 하거나 큰소리로 주위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가을철 등산 계획은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일찍 시작해서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 성주소방서에서는 산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사고 위치표지판', '간이구조 구급함' 등을 정비하고,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이응급의료소도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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