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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디비전시리즈 뛰나 못 뛰나…MLB 텍사스 고심 중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4일(화) 19:17
ⓒ 경북연합일보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 직행한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추신수(34·사진)의 로스터 포함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3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에 따르면,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포함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니얼스 단장은 디비전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 데드라인인 6일 오전 10시까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어떤 선수를 명단에 넣느냐로 팀 전체가 숙고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스타 텔레그램은 왼쪽 손목을 수술하고 돌아와 정규리그 막판 세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가 12타수 2안타에 그쳤다면서 디비전시리즈보다는 팀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또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추신수가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 추신수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만큼 당장 급한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다른 선수를 로스터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추신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을 회복했지만,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팀의 사정을 십분 이해한다"고 말했다.
 대니얼스 단장은 수술 후 예상보다 3주 가까이 일찍 팀에 합류한 추신수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추신수는 팀과 동료, 팬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주의적인 선수"라면서 "구단과 팬에 의무감을 느끼는 추신수의 자세야말로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이자 최고 승률 팀인 텍사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 승자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한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은 미국 중부시간 6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30분) 텍사스의 홈인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다.
 현지 언론들은 경험 많은 베테랑 추신수의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크게 점친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선발 투수를 4명으로 운용할 예정인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불펜 투수와 백업 야수의 규모를 놓고 끝까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터에 들어갈 불펜 투수가 7명이냐 8명이냐에 따라 추신수를 포함한 야수의 수가 결정된다. 연합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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