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임창수 대구달성경찰서 화남파출소 순경 | | ⓒ 경북연합일보 | |
국회의원의 퇴비냄새 황제 민원, 국회의원의 국회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든 사건, 지난번 크게 이슈화 되었던 땅콩회항사건 등 심심찮게 뉴스를 통해 볼 수 있고, 우리는 이러한 '갑(甲)질'이라는 것에 대해 쉽게 접하게 된다. '갑(甲)질'은 서비스업 종사자, 감정노동자들이 고객과 마주할 때도 나타나지만,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대기업과 중소기업, 아파트입주자와 경비원 등 우리사회의 전반적으로 나타난다. 서비스업 종사자, 감정노동자 등에게 항상 고객을 위한 태도와 고객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에 대한 교육은 넘치고 넘치지만, 반대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바라봐주는 교육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 상황인 것 같다. 어떠한 상황이 와도 고객의 입장만을 살펴야 한다는 교육내용이 더 우선시되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고, '을'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의 횡포에 범죄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갑질'이 심각한 범죄임을 알고 대처하기 위해 경찰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후, '갑질과의 전쟁'을 선포하여, 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벌어지는 권력형 비리, 납품·입찰 관련 비리, 직장 내 폭력 또는 성폭력, 인사 고용비리, 블랙 컨슈머(악성 소비자) 등 9월 1일부터 약 100일간 '갑질' 불법행위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00일 만에 다 뿌리 뽑을 순 없지만, 이번 특별단속으로 '갑질' 문제가 긍정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해 보고 있다. '갑질'문화를 개선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선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직위나 계급, 자신의 위치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다. 직위나 계급, 자신의 위치는 영원하지 않다. 가장 쉽고 서로간의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은 '인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 되면 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없다. 이것이 당연시 여길지 몰라도 이런 사소한 인식부터 바뀌어야한다. 먼저 가서 인사해보자. "안녕하세요.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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