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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경주여고 방문
또 지진 난 피해 시설물 직접 확인
관계자·학부모들과 간담회 개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1일(수)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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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이준식 부총리와 구종모 경주교육청장이 경주여고를 방문해 학교 지진피해 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이준식 부총리가 20일 경주여고를 방문해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주를 방문한 이준식 부총리를 비롯해 김명훈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구종모 경주교육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기숙사부터 체육관, 본관을 둘러 피해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설피해 현황 브리핑에는 학생과 학부모도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여고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본관과 후관, 별관, 기숙사, 체육관, 급식소에 이르기까지 건물균열과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있는 상태였다. 본관 내 화장실에도 세로로 길게 금이 가있어 이번 지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앞서 9·12 지진 당일에는 1차지진 후 신속히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키고 귀가를 결정했다. 다음날인 13일은 학교장 재량으로 불안한 학생들 마음의 진정을 위해 휴교 조치를 취했다. 임시 휴교일에도 구종모 교육장은 시설담당자와 동행, 피해 시설을 점검하고 복구를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학생들과 교사는 지난 19일 응급복구가 된 학교에 등교해 마음을 가다듬고 정상적인 학업을 진행했지만 또다시 오후 8시 33분경 진도 4.5의 여진이 경주를 강타했다. 박순관 교장은 "바쁘신데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신 부총리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에게 평상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서 안내 방송에 따라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경주의 학교 피해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긴급히 내려오게 됐다"며 "시설복구는 서둘러 하면 되지만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교사들이 세심하게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특별재난 교부금을 지원해 정밀검사를 거친 후 조속히 복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주여고는 1945년 개교 이래 수많은 인재와 동문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로 2016년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이며 2014년에는 유네스코 지정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강병찬 기자 jameskang65@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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